이 게임이 출시될 당시 이러한 컨텐츠 양을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는 사람들이 존재하였는데, 
바로 E3 2011에 다녀온 사람들이였다. 
반다이 남코 부스에서 PS Vita와 함께 시연되었던 RRVita의 데모 버전은 
WORKING TITLE이라는 부제와 함께, 
UI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 그 내용물이 게임이 아닌 2분짜리 데모 무비였다. 
아마 개발을 시작한 시기와 발매 예정 시기의 갭이 너무도 짧아 
차마 넣으려는 컨텐츠들을 넣지 못하고 DLC로 돌려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E3 2011의 날짜와 발매일이였던 PS Vita의 런칭 날짜 사이의 그 짧은 시간을 감안하면 
이런 퀄리티라도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앞서 서술 했듯 온라인 레이스 위주의 게임이며, 
특이하게도 처음 시작할 때 반드시 4곳의 레이싱 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입단해야 한다. 
이후 메인 화면에서 자신이 속한 레이싱 팀의 방송인 TEAM VISION을 시청 가능하며, 
접속한 날의 목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끝까지 시청할 시 50의 보너스 크레딧을 준다. 
애초에 한번 틀면 스킵이 안된다. 
활발히 레이스 활동을 하게 되면 VIP 인터뷰 제의가 들어오고 
이때부터 팀 비전 방송을 볼때마다 1000 크레딧이 들어온다. 
또한 자신 이외의 VIP를 온라인 레이스나 타임 어택으로 물리치면 
크레딧과 경험치의 보너스가 딸려온다. 
의외로 온라인이 메인인 게임답게 서버는 상당히 크고 구축도 잘 되어있어 
풀방으로 꽉 차도 핑이나 렉 없이 아주 쾌적하게 돌아갔다. 
그러나 발매 후 6개월 정도를 기점으로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게임 방에 한 두명 들어오는 것이 매우 운 좋은 케이스일 정도로 유저가 없어 이는 무의미해졌다.


반다이 남코도 이 게임의 실패를 인지 했는지, 
2012년을 끝으로 더이상 DLC를 출시하지 않고 있으며, 
업데이트도 데빌/엔젤카 추가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게임으로 인해 릿지 레이서 시리즈의 신뢰도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져 
바닥을 기기 시작했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진 시리즈가 되는 데에 큰 공헌을 해냈다.

그래서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RR시리즈 3대 악재 그 세번째이자 시리즈의 대 재앙.

여담으로, 이 게임의 DLC 중에서는 세가의 고전 게임인 데이토나 USA의 플레이어 차량을 
그때 그래픽 그대로(!) 이식시킨 물건이 존재한다. 
차량명은 HORNET.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의 드리프트를 자랑한다


과거에는 PSN PLUS 회원용 프리플레이에도 등장했으며, 
할인 행사로 본편+DLC 패스를 1500엔에 팔기도 했다.

악평이 많은 게임이지만 한가지 평가할 만한게 있다면 
2020년 현재까지도 온라인 서비스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 
비타의 레이싱 게임 대부분이 발매 몇년 후 온라인 대전 서버를 닫아버린 것과 달리 
이 게임은 발매로부터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온라인에서 대전이 가능하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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