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오픈월드와 세이브방식, 호라이즌 제로 던 - 4

수잔이 2022. 3. 7. 16:55

오픈월드 방식이다보니 정말로 방대한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녀 볼 수 있으며, 
세계가 재정립되면서 기후상태도 바뀐 것인지 전 지구상에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지형과 기후가 구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생태계도 완전히 부활하여 초목뿐만이 아니라 각종 짐승들도 있어 
이들을 사냥해 아이템을 채취할 수 있다.


낮과 밤의 시간대가 순환하고 날씨가 변화한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으며, 악천후일 수록 시야가 나빠진다.

일반적인 세이브 방식과 달리 곳곳에 있는 캠프파이어에 불을 피워 세이브를 할 수 있으며, 
한번 가 본 캠프 파이어는(세이브를 할 필요는 없고 게임 내 거리 단위로 50만큼 접근하면 된다) 
마커가 되어 마을과 같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 빠른 이동을 위해서는 빠른 이동 팩을 루팅하거나 
구매한 후 하나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여분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필드 이동시에는 별도의 로딩없이(아주 드물게 필드에서 이동 중 
아주 짧은 로딩창이 뜨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정말 드문 경우라 무시해도 될 정도다) 
매끄럽게 이어진다. 
다만, 지도의 모닥불을 이용하여 빠른 이동 기능을 사용할 때는 로딩 화면이 나온다.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짐승은 공통적으로 고기를 제공하지만, 
그 종류마다 제공하며 아이템이 다른데다 재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므로 
기계만큼은 아니지만 간간히 사냥하는 것이 좋다. 
등장하는 야생 동물은 여우, 멧돼지, 너구리, 칠면조, 토끼, 물고기 등이 있으며, 
이들을 사냥할 경우 고기, 뼈, 가죽등이 나온다. 
뼈는 초록색 아이템이고, 가죽은 파란색의 희귀 아이템이다. 
고기는 기름진 고기, 맛있는 고기, 뼈 붙은 고기 세가지가 있다. 
이들 아이템은 제작 재료로 사용되는데, 인벤토리 확장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특히 화살·탄환 슬롯을 증가시키는 것은 게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벤 확장은 재료가 모일 때마다 꼬박꼬박 해주는 것이 좋다.


어릴적 고대 벙커에서 주운 구세계의 임플란트이자 증강현실 기기인 포커스를 통해 
사냥과 채집 외에도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성능이 매우 좋아서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증강현실 구현수준이 아주 높다. 
이러한 특징 중 하나로 물체의 특징 명칭을 기억하여 어떠한 형상이나 물체가 의미하는 것을 
바로 증강현실 기술로 텍스트로 바로 보여주기도 한다. 
고대 시대의 막강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치이자 게임의 핵심 기능.

구세계의 시설인 벙커의 문을 따거나 회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고대인의 시체에서 오디오 로그를 수집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포커스를 착용한 인물을 도청하거나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며, 
기계의 경우 약점을 스캔하여 표시 및 이동 루트를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기에 에일로이가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일식단의 경우 복수의 포커스가 연결되어 있어 
시각 공유 및 데이터 공유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