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진행 팁들, 갓 오브 워 - 8
진행되는 전투의 특성상 패링이 매우 중요한데,
미드가르드 돌 폭포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보호의 금빛 부적을 입수하면,
패링 타이밍을 넉넉하게 가질 수 있어서 패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부적을 끼면 막을 수 있지만 패링이 안 되는 공격을 패링할 수도 있다.
선술됐다시피 이 게임은 파워레벨이 존재한다.
파워레벨은 크레토스의 장비레벨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즉, 장비의 레벨이 올라가면 크레토스의 파워레벨이 올라간다.
만약 크레토스의 파워레벨이 몹보다 높으면 몹들을 쉽게 잡을 수 있지만
몹의 파워레벨이 2단계 이상으로 주인공보다 높다면
쉬운 난이도에서도 몹을 잡는게 매우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게임을 어렵게하기 싫다면 꾸준히 높은 레벨의 방어구로 바꿔서 착용하고
무기강화를 해야 한다.
초회차에선 난이도별로 몹들의 기본레벨의 차이가 없으나
뉴게임플러스에선 어려움 난이도는 6, 전쟁의 신은 7로 기본레벨이 올라간다.
몹들의 체력바색깔은 주인공과 해당몹의 파워레벨의 차이를 나타낸다.
후반으로 가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룬 공격이 핵심이 된다.
강력한 잡기와 기본기를 주력으로 싸우던 기존작들과 다르게,
크레토스의 평타를 얌전히 맞아주는 적들이 거의 없기 때문.
빠르게 돌진해서 공격하거나 사방에서 투사체가 쏟아지기 때문에
룬 공격의 버스트 딜로 해결을 해야 한다.
개발자들도 그 점을 유의 했는지,
새 게임+ 모드에서 평타데미지 몇배씩 올릴 수 있는 갑주와 아이템 요소를 넣었다.
문제는 쳐맞는 데미지도 평타데미지 이상으로 오른다는 거다
이 덕분에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발키리를 잡을 때 오히려 추천되는 갑옷이기도 하다.
발키리한테 '한대맞고 죽나 두대맞고 죽나'의 차이라서,
오히려 평타데미지가 올라야 훨씬 빠르면서 손쉬운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
무기 딜이 잘 안 박힐 경우, 맨손으로 딜을 넣는 것이 오히려 더 빨리 전투를 끝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기절 게이지 차는 속도가 몹 HP 까는 것보다 빠르기 때문에
맨손과 아트레우스의 화살로 딜을 넣어 기절시키기가 수월하다.
심지어, 전쟁의 신 난이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난이도에서 트롤 보스 또한 이런 식으로 잡을 수 있다.
전투 진행 도중, 몬스터가 벽을 등지고 싸우는 경우에는 맨손으로 기절시키기가 더 수월하다.
그리고 크레토스보다 몬스터의 레벨이 낮으면,
전투 지역 밖으로 밀어내어 낙사나 익사로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체력 칸이 2칸 이상인 몬스터들은 기절시킨 다음에 R3로 한방에 잡을 수 없다.
다만, R3로 인해 진행되는 이벤트 중에 몬스터의 체력이 다하면 바로 죽일 수 있다.
그리고 일부 몹은 체력이 2칸이 되어도 기절 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리바이어던 도끼의 하얀 곰의 돌격 룬은 크레토스를 일시적으로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룬으로,
난이도 상관없이 몬스터 공격을 무시하면서 대미지를 넣고 경직을 주기 때문에
고난이도 진행 시 권장되는 룬이다.
다만, 발키리의 발할라 공격이 하늘에 뜬 상황에서 이 룬을 사용한 경우에는 씹히고 대미지를 받는다.
산에 숨어 있는 발키리인 에이르를 잡으면 회피 거리를 약 30% 늘려주는 주문을 얻을 수 있다.
발키리 퀘스트를 진행하든 하지 않든 빨리 잡아서 입수하면 게임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상의 화폐인 은편은 의외로 쓰다보면 부족하다.
상자를 열어서 얻을 수 있는 은편은 많아도 1-2천뿐인데
강화를 할 때마다 수십만씩 내야 한다.
새 게임+를 하면 은편으로 강화할 일이 더욱 많아지는데
돈이 모자란다면 스킬 구매에 쓰는 XP를 은편으로 환전할 수 있다.
새 게임을 할 때쯤에는 룬이나 스킬은 이미 전부 마스터한 상태라 써도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