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든 철권, 소울 칼리버 - 3

소울칼리버의 경우 한국 및 해외 기판은 몇가지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라이프바의 대미지 부분이 이유 없이 빨간색에서 파란색
(심리적으로 빨간색 보단 파란색이 편안한 색깔이라서 바뀐 이유라고 생각하면 된다.)으로
바뀌고 아이비 1P복장의 맨살이 들어가는 부분에 보디스타킹스러운 색 처리가 들어갔으며
미츠루기 헤이시로는 아예 아더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금발벽안의 사무라이가 되어 버렸다.

 

일본문화 개방 직전이던 1998년 당시 흔히 그랬듯
캐릭터들의 일본어 음성이 모두 삭제되고 기합과 비명소리만 남은 것은 덤.
승리포즈 잡으면서도 훗! 얍! 우워! 뿐.
여러모로 칼든 철권이라는 소리 듣는다.

4편에서는 여캐만 줄창 추가되었으며 하나같이 육덕이 강화되어
이것으로 사실상 DOA와의 승부는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라지만
DOA는 4로 끝이 안나고 계속 시리즈가 이어나가는데
5편이 출시한 이후 이미 전세를 역전하였다.

그리고 2007년 닌텐도 WII용으로 발매된 소울 칼리버 레전드가 있었으나
팬들에게는 희대의 괴작으로 그 악명을 떨치고 있다.
한글화된 정발작이었는데.. 스토리상으로는 소울 엣지와 소울 칼리버 사이의 이야기이다.

2008년에 소울칼리버4가 출시되었는데,
PS3용에는 다스 베이더가, XBOX360 요다가 등장했으나 둘 다 다운로더블 캐릭터가 되었다.

 

콘솔용(소울엣지, 소울칼리버 2 이후)에서는 웨폰마스터 모드등을 이용해
캐릭터에게 각자 무기를 수집(구입)할 수 있는데,
무기마다 부가성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가드 데미지를 준다거나, 공격력이 높다거나, 혹은 체력을 회복시킨다던지
심지어, 3편부턴 링아웃을 막아주는 기능도 추가.
개중에는 리치가 길어지는 것도 있다.

대신 대전용으로는 밸붕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불보듯 뻔하기에
대회때는 그냥 표준무기로 사용하지만.
캐릭터마다 무기의 컨셉을 줘서, 그 컨셉의 무기를 모으는 맛도 있다.

 

3편부터 캐릭터 크리에이션 모드가 추가되었다.
로스트 클로니클 데이터와 따로 있으며,
일부 요소를 해금 시킨 뒤 총 10명 까지 만들 수 있다.
초기작 치곤 꽤나 자유도가 높고, 갑옷 파트 등도 많고,
갑옷 외형에 따라 캐릭터 성격을 정해줄 수 있다(용맹, 온후, 차가움, 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