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게임 시스템, 레인보우식스 - 3
배경지식을 설명한 후에는 해당 미션에 사용할 대원들과
그 대원들에게 지급할 무기를 고른다.
한 미션당 대원은 최대 8명까지 뽑을 수 있으며,
대원 한 명당 방탄장비(장갑이 두꺼울수록 화력이 낮은 총알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지만
기동성을 희생시킨다.),
주 무기(기관단총, 돌격소총, 저격총) 1개와 그 총에 쓸 탄환,
보조 무기(권총) 1개와 이 총에 쓸 총알의 종류(FMJ, JHP),
특수 장비(수류탄, 섬광탄, 심박 감지 센서, 폭탄 해체 키트,
문따기 키트, 도어 브리치용 폭약, 여분의 탄창 등) 2가지를 지급할 수 있다.
대원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 다른 무기를 지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걸 끝낸 후에는 미션을 수행할 지역의 지형과 적의 대략적인 위치,
인질 및 폭탄의 위치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담긴 지도를 보여주고,
이 지도 위에 플레이어가 직접 작전을 짠다.
작전은 지도 위에 이동경로와 행동양식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세울 수 있고
최대 4개의 분대를 작전에 넣을 수 있으며,
이 각각의 분대들에게 어디로 이동해서 어떻게 공격하라는 식으로 작전을 지정할 수 있다.
인질 구출이 임무로 들어가 있는 미션의 경우,
수상한 낌새를 채는 즉시(상황에 따라서는 문만 열고 들어가도)
인질에게 총을 갈기는 뭣 같은 경우가 생기므로 인질 구출 정도는
플랜을 짜 두는 게 좋다.
하지만 실제 작전에서는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에
엄한 곳에서 대원들이 죽어가 계획이 망가지는 일이 많고,
일일이 이동경로를 다 지정하는게 귀찮기도 한지라
분대 하나로만 플레이를 하거나 분대 지정만 해놓고
이동경로를 정해놓지 않아 시작지점에 분대들이 전부 모여만 있게 해놓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물론 귀찮음을 감수하고 몇 십분동안 작전을 일일이 다 세우고,
인공지능 문제는 자신이 직접 분대를 바꿔가며 조종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게이머도 많이 있다.
힘들게 사전계획을 세운 후 아니면 그냥 시작지점에 점 하나만 찍어놓고
재빨리 넘어간 후에는 앞서 뽑은 대원들을 개별적으로 분대에 배치한다.
한 분대는 최대 4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 첫 두 시리즈(오리지널, 로그 스피어)는 4개까지 분대를 나눌 수 있었지만,
세번째 시리즈인 레이븐 쉴드는 최대 3개로 수가 줄었다.
그 다음에는 각 분대에 속한 대원이 서 있는 순서를 결정한다.
맨 앞에 세운 대원은 해당 분대를 이끄는 대원으로,
해당 대원의 '리더십' 능력이 그 분대에 속한 다른 대원들의 행동에 약간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