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 탑재기의 마지막 이야기, 네이비 필드 - 12
소련의 데미지가 제일 좋다.
일본은 60렙부터 2차 급폭기를 탈 수 있고 -1초의 출격시간이 있어서 좋게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탈리아도 -1초의 이점과 62렙 2차급폭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덧붙이자면 급폭은 폭격 어빌에 영향을 받아 기총 회피율이 증가하지만
이게 솔직히 쓰잘데가 없기에...
강제 급폭이나 적 투기 대응 등으로 필요하기는 하다만
공격기는 고렙 항모가 될수록 목표 함선을 타격후 기총에 자살해서
빠른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기에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고로 폭격보다 보수와 수리 어빌이 높은 수병을 급강하폭격기 조종사로 만드는 사람도 많다.
뇌격기(A) : 함재기에 어뢰를 실어 적함 주변에서 발사하여 공격.
데미지가 엄청 세 보이지만 측면장갑을 0.2inch만 발라도 데미지가 반감되므로
실제 데미지는 급폭기보다 조금 센 정도.
거기에다 방뢰구획에 막히면 데미지가 1이 들어가기도 하고 명중시키기도 어렵고
거기다 선미 등에 맞을 경우 데미지가 줄어들기도 해서 급폭기보다는 선호도가 낮다.
실제로 올급을 하다 올뇌격을 하면 어택량이 절반이 된다는 증언도 간혹 있다.
그래도 뇌격기를 하는 이유는 손맛이 좋다는 것과 경험치 획득량이 많다는 것 때문.
데미지는 영국이 1등이지만 속도가 뒤에서 2등이며,
소련은 데미지가 가장 약하지만 어뢰 속도는 가장 빠르다.
또한 소련은 뇌격기의 어뢰 안전거리가 3m로 타국가의 5m보다 짧아
근거리에서 뇌격을 할 수 있다.
가장 나중에 추가된 이탈리아는 속도와 데미지 모두 2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뇌격으로 10만택을 한다면 급으로는 20만택을 할 수 있다.
보통 급폭기보다 튼튼하고 연료 탑재량이 많으며 시야가 넓기 때문에
다 쓴 뇌격기로 정찰을 해주면 아군 전함들이 좋아한다.
다만 뇌격기를 정찰 용도로 쓰고 있으면 그 편대는 재발진을 못 시키니까
상황을 잘 가려서 사용하자.
교전중인 적 전함의 위치에 시야가 없고 아군 정찰기가 추락한 급박한 상황일 때
뇌격을 한 발 박아주고 빈 뇌격기 한 편대 정도를 그 자리에 남겨 정찰시키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