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보조장치와 등장 메이커들, 포르자 모터스포츠 - 16
ABS, TCS 같은 제어장치를 끄고 할 거라면,
차라리 주행 가이드 라인까지 같이 끄고 연습하자.
오히려 가이드가 혼란을 줘서 좀 할만 하다.
반대로 각종 보조 옵션을 킨 상태라면, 가이드만 믿고 가도 되니 상관 없다.
이게 시뮬레이션 성향이 강해졌다고 좋아 해야 할지,
너무 대책없이 만들어놔서 재미가 없는 건지는 취향 차이겠지만...
반대로 보조 옵션을 다 끄고 플레이하는 것이 더 쉽다는 플레이어도 여럿 된다.
포르자를 처음 접한다면 겁먹지 말고 보조 옵션을 하나씩 꺼 가며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찾아보자.
모터스포츠7 전에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3에 등장하지 못했던 폭스바겐이 돌아왔다.
그러나 라이선스 협상 불발 때문인지 토요타 하이럭스를 제외한
토요타의 양산차들이 등장하지 않았다.
토요타 수프라, AE86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한편, 토요타의 레이싱 카들은 여전히 등장한다.
심지어는 토요타와 함께 렉서스도 똑같이 안 나왔다.
이는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도 마찬가지이다.
이외에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으로 제기되는 것은
카 팩마다 SUV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SUV들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오프로드는 제공하지 않으면서
과도하게 SUV들이 많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대신에 국산차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최고의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
2세대 현대 벨로스터 터보와 벨로스터 N을 무료 공개를 하였으며,
2018년 2월에는 기아 스팅어가 추가되면서 포르자 모터스포츠 5 이후로
기아자동차가 5년 만에 다시 등장하였다.
또한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제네시스 G90 역시 발견돼 기대를 높히고 있다.
그러나 몇 년동안 포르자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했던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이번작에선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