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상

허니버터는 살짝 질려 통큰 감자칩!

수잔이 2015. 5. 2. 07:50

 

 

허니버터칩은 저희 집에 쟁여놓은것만 10봉지 가까이 될거예요..ㅋㅋㅋ

처음엔 허니통통도 같이 모았는데(?) 허니통통은 비교적 구하기가 쉬워져서

이제는 사두지는 않고 그냥 먹고 싶을 때 사먹는 정도예요 ㅎㅎ

 

감자칩은 거의 먹지 않다가 허니버터칩 맛에 들려서 유사 제품도 여럿 사먹고 그랬더니

이젠 달콤한 감자칩에서 좀 질릴려고 해서 어제 롯데마트에 갔다가

통큰 감자칩을 사왔어요 ㅋㅋ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롯데마트 자체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좀 좋은 편이라서

이것도 왠만한 감자칩 맛은 따라가겠지 하고 구입했는데...

정말 실망했어요 ㅜㅜ 그 옆에 허니통통 큰 사이즈도 같이 판매중이었는데

몇 백원 더 주고 허니통통을 사올걸 그랬나봐요...

 

감자칩 특유의 바삭함 같은게 잘 느껴지지 않는 감자칩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좀 나뉠 것 같은데요. 감자칩이 두꺼워서 바삭바삭한 느낌은

거의 나질 않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대신 나트륨 함량이 다른 감자칩에 비해서 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다른 감자칩에서 나는 짭쪼름한 맛은 덜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제가 짠 음식은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거 하나는 맘에 들었지만

제가 기대했던 그런 감자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ㅜㅜ

 

롯데마트에서 판매중인 과자나 가공 식품은 초코파이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고

그 이후로 사먹은 것들은 번번히 실망스러웠던 것 같네요...

 

가격이 싸서 좋기는 하지만 품질도 그만큼 생각하고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을

다시 만들거라면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의 장점은 최대한 살려서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