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베타 서비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2
이후 2018년 2월 9일에 두가지 게임이 출시되었는데
먼저 중국 게임마켓 TAPTAP에서 절지구생 : 자극전장이라는 이름으로 OBT가 시작됐다.
발표 당시 내세웠던 전액 무료가 실현되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한정적으로 시행되는 오픈베타인 만큼 플레이 스토어가 아닌
중국 마켓 TapTap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언어는 중국어밖에 없지만 설정이나 이벤트 페이지 사용의 어려움을 제외하면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는 편이다.
또한 같은 타이틀인 '절지구생’을 달고 나온 절지구생 : 전군출격도 있으며
현재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펜타스톰으로 유명한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은 2018년 3월 13일, 해외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
글로벌 버전, 자극전장의 영어 버전이 PUBG Mobile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서버가 아시아, 유럽, 북미, 남아메리카 4개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남아메리카 서버는 처음에 이용할 수 없었으나 4월 중 패치로 드디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계속해서 2018년 4월 25일 오전 11시 티저 사이트에서 한글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는데 티저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한 이용자들은
게임의 정식 출시 후 낙하산, BP, 상자 등을 제공받았다.
우리가 알고있는 게임은 5월에 출시된 셈
그러나 자극전장은 판호 발급에 문제가 생겨 출시 이후로
수익 모델을 내놓을 수 없었는데 결국 다음 해인 2019년 5월 8일에 서비스 종료 선언을 했다.
다만 표면상으로 서비스 종료일뿐 화평정영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얼핏 일부 모드가 추가된걸 제외하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중국 정부의 입맛대로 바뀐 탓인지 유혈 묘사와 타격감이 약해짐은 물론
상대방을 쓰러트릴시엔 캐릭터가 박스를 꺼낸 뒤 인사를 하며 사라지는 연출로 바뀌었다.
게임 흐름도 싸워서 생존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게 아닌
테러 진압으로 바뀐 만큼 최후의 5명이 선발될시엔
계속해서 경쟁할지 게임을 끝낼지 선택사항이 생겼는데
기존의 배틀로얄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비판을 사고 있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최소 소프트웨어 버전은 안드로이드 4.3, AP의 경우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이며 권장 소프트웨어 버전은 안드로이드 5.1.1 이상,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이상을 권장한다.
다만 최소 사양이 스냅드래곤 800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스냅드래곤 800의 사양을 충족하지 못하는 스냅드래곤 400번대 기기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권장 기기인 스냅드래곤 820까지도 어느 정도의 프레임 드랍은 감수해야 한다.
iOS는 iPhone 5s, iPad Air, iPad Mini 2와 같이 애플 A7 이상 탑재 기기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