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토탈워의 삼국지 버전, 삼국지 토탈워 - 1

수잔이 2019. 7. 26. 13:25

오늘부터 소개할 게임은 삼국지 토탈워이다.

토탈 워 시리즈 중 중국의 삼국시대 및 삼국지연의를 다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CA에서 개발, 세가에서 2019년 5월 23일 발매되었으며 
자막/음성이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되었다. 
한국 내에서의 약칭은 삼탈워.


2019년 3월 21일 공개된 전투 시연 영상에서 
기존작들의 최대 부대 규모였던 '울트라' 보다 50% 더 개체 수가 많은 
새로운 부대크기 옵션인 '익스트림' 사이즈가 공개됐다. 
기존작들의 부대 크기 최상위 옵션이던 '울트라(Ultra)'보다 
한 단계 높은 옵션으로 울트라 옵션보다 1.5배나 많은 숫자의 캐릭터 모델을 게임 상에 구현했다.
새롭게 도입된 익스트림 옵션은 표준 보병 유닛 기준, 
1부대 당 240명의 유닛 모델을 구현한다. 
전장에서 운용 가능한 부대 수가 최대 42개임을 감안하면, 
한번에 1만 명에 가까운 병력을 다룰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제작사가 밝힌 토탈워 : 삼국의 공식 권장 사항은 
'높음' 옵션을 기준으로 잡은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고사양 게임에 속하는 토탈워가 익스트림 옵션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시스템 성능을 요구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익스트림 옵션은 권장 사양에 딱 맞는 PC으로 돌리면 프레임 드랍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식발매 전 공개된 일부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토탈 워: 워해머 2보다 나은 최적화를 보여주고 있다.

정식발매 이후 유저들의 평가에 의하면,
최적화는 위의 요구사양에 걸맞게 되어있는 것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전작들의 경우, 지원군을 포함한 전장 전투에서 매우빠름으로 속도를 올릴경우 
프레임 드랍과 함께 게임 속도 자체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토탈 워 : 삼국에서는 프레임 드랍은 하드웨어 성능과 맞물려 어쩔 수 없다 쳐도, 
속도 하락문제는 크게 줄어들었다.


풀옵에서 익스트림 옵션 (군병크기 : 최상)까지 추가할 경우, 
전장에서 1:1로 맞붙을 때는 옵션에서도 프레임 드랍 없이 전투가 가능하나, 
지원군을 포함하여 3:3으로 붙게 될 경우 
2080ti로도 프레임 드랍이 일어날 정도의 어마무시한 스케일을 자랑하게 된다. 
전투를 진행하는 도중에는 그래픽카드가 굉음을 내며 매우 뜨거워 지니, 
웬만하면 겨울에 컴퓨터를 난방기구로 사용하고 싶을때 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