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필살기, 창세기전2 - 5
초필살기의 이름 자체가 게임 내에서는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필살기 시전 시에 나오는 이벤트성 대사를 봐야 이름을 알 수 있다.
또한 초필살기의 데이터는 무기가 아니라 캐릭터에 붙어있기 때문에
이루스의 무신멸뢰옥은 명왕검을 아군에게 달아주었다 할지라도 사용할 수 없다.
정확히는 캐릭터가 아니라 각 초필살기마다 데이터가 있다.
아수라파천무를 예로 들면,
먼저 현재 캐릭터가 흑태자인지 아닌지를 판별한 뒤,
흑태자가 맞다면 현재 무기가 아수라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고
그 후 초필살기 커맨드가 생기는 식이다.
필살기 가능한 무기가 모두 유니크 아이템은 아니다.
랜담이나 슈리 같은 경우에는 각각 상점에서 파는 궁그닐과 드래곤버스터로 필살기를 쓸 수 있다.
다이커스의 경우 다갈의 마을( 다갈성 아님 )에서 파는 부로바를 장착하면 필살기를 쓸 수 있다.
아리아나와 아리아나 주니어 같은 경우
헬파이어로 필살기를 쓸 수 있는데,
헬파이어도 원래는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활이었다!
다만 헬파이어를 파는 마을이 개발 단계에서 삭제되어 구할 수 없을 뿐.
같은 필살기를 서로 다른 인물들이 쓸 수도 있다.
라시드와 크로우는 바리사다를 장착함으로써 동일 초필살기인 설화난영참을 사용할 수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리아나와 아리아나 주니어는 석궁 헬파이어를 장착함으로써
동명의 초필살기 화염인을 쓸 수 있다.
라시드와 크로우는 형제지간, 아리아나와 주니어는 부자지간이라 그런 듯하다.
다만 아리아나와 아리아나 주니어의 능력치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헬파이어를 가지고 등장하는 인물이 아리아나와 한조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능력치가 평범한 아리아나 주니어에게 줄 필요가 없어서 잘 알려지진 않았다.
그래도 클래스가 궁수계열로 고정된 아버지와 달리
아들은 나이트 전직이 가능하므로 굳이 키우면 능력치는 오히려 아들이 더 좋다.
인터넷에 떠도는 창세기전 2 OST는 창세기전 2 게임 CD를 리핑한 것인데,
실제 게임 CD의 1번 트랙은 데이터 트랙이라 인터넷에 떠도는 OST의 트랙넘버와는 차이가 있다.
필드에서 들을 수 있는 10번 트랙이 특히 유명하며,
창세기전 2의 분위기를 너무나도 잘 표현해 준 곡.
사실상 주제곡이라 해도 좋다.
여담으로 트랙 7번은 10번의 어래인지 내지는 원곡이라 표현할 정도로
중요 전투에서 종종 사용된 트랙으로 유명하다.
트랙 10번은 필드에서 들을 수 있는 곡이 아니며
트랙 7번은 트랙 8번의 어레인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