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올림픽, UEFA, 월드컵등, 풋볼매니저 - 9

수잔이 2020. 10. 16. 12:36

올림픽의 경우, 
영국은 협회가 4개로 나뉘어서(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잉글랜드) 출전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과거 버전에서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2012년 올림픽 축구는 
개최국 자리에 잉글랜드가 들어가 있다. 
실제로는 그 4개 협회가 단일 팀을 꾸려서 참가할 예정이다. 
이걸 아마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FM 2012에서는 제대로 구현되었다.


FM 2011 기준으로, 
UEFA 유로는 2012년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를 하고 
예선에서 14개 팀을 골라 내서 16개 팀으로 참가하다가 
2016년부터 24개 팀으로 늘어나는 것이 반영되어 있다. 
그 방식인 즉슨 개최국을 제외한 52개 팀을 10개 조로 나눠서 각 조 2위를 본선에 올리고 
각 조 3위는 상위 4개 팀 간의 상대 전적을 비교해 성적이 좋은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마지막 3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또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2012년 대회 이후 개최 주기가 
홀수로 바뀌는 것(2013년, 2015년, 2017년...)을 반영했다.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는 2015년에도 12개 팀만 참가하는 걸로 나왔다. 
원래 2015년부터 16개 팀으로 확대할 계획이 실제로 있었으나 무산된 듯하다. 
게다가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 실제로 초청될 예정이었던 팀은 
멕시코와 일본이었지만 이걸 어떻게 하기 곤란했던지 
일본 대신 코스타리카가 참가하는 걸로 나온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CAF 컨페더레이션컵의 경우 8강 조별 예선에서 조 1위만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가 
2009년부터 조 1위와 2위가 크로스 대진을 벌여서 준결승전부터 시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도 
FM 2011까진 이게 고쳐지지 않고 그냥 조 1위만 결승으로 되어 있었다. 
FM 2012에서 4강전으로 수정되었다.

2018년 예정인 UEFA 네이션스 리그도 구현이 되어 있다.


월드컵도 당연히 구현되어 있는데 
예정대로 2018년에는 러시아에서 개최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국 논란도 구현되어서 높은 확률로 개최권이 다른 나라로 넘어가 버린다. 
주로 중국, 호주, 캐나다, 모로코 등지로 넘어가는 모양. 
하지만 FM2020에서는 카타르에서 멀쩡히 개최되니 참고.
2026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는데 이 부분도 FM2019에 구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