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카드 등급과 선수영입 팁, MLB The Show - 5

수잔이 2020. 11. 27. 11:32

KBO 리그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용어들이 매우 많이 나온다. 
야구의 특성 상 세세한 룰이 상당히 복잡하며, 
게임 자체적으로 복잡한 규칙들을 설명해주고는 있지만 
아시다시피 게임이 영어라서 언어의 압박이 심한 편이다.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용여 몇 가지를 설명하자면,
룰 5 드래프트 : 최대한 쉽게 설명하자면 KBO 리그의 2차 드래프트와 유사한 점이 많다. 
                    지키고 싶은 40인과 지명받은지 얼마 안 된 신인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드래프트 대상이 되며, 성적이 안 좋은 팀이 우선권을 갖는다. 
                    여기서 지명된 선수는 1년동안 MLB 25인 로스터에 무조건 소속되어야 한다. 
                    때문에 뽑을 때 주의해서 뽑아야 한다. 
                    그래도 운만 좋으면 쓸만한 내야 백업이나 쓸만한 불펜정도는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기 팀 5선발의 오버롤이 65인데 룰 5 드래프트에 풀린 마이너리그 
                    선발투수의 오버롤이 66이라면 충분히 지명할만한 가치가 있다.


웨이버 공시 : 메이저리그는 KBO처럼 1군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마음대로 내릴 수 없다. 
                 구단에서는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릴 수 있는 3번의 기회를 가지는데 
                  1번 기회를 소모하면 해당 시즌은 이 선수를 마음껏 메이저리그로 올렸다가 
                  마이너리그로 내렸다가 할 수 있다. 
                  그런데 3번의 기회를 다 소모하면 웨이버 공시를 거친 이후에 내릴 수 있다. 
                  웨이버 공시가 되어 있는 선수는 어떤 팀이 그 선수를 잔여 연봉만 주고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40인 로스터에 제외될때도 웨이버 공시를 거친다.

다이아몬드 다이너스티. 
줄여서 DD라고도 한다. 
가상의 카드들을 가지고 팀을 꾸려 경쟁하는 멀티플레이 모드이다.
기본적으로 유저기반 PVP 와 배틀로얄, 컨퀘스트 등이 있다. 컴퓨터와 경쟁도 가능하다.


카드등급은 다이아몬드>골드>실버>브론즈>커먼 순이고 
종류는 라이브 시리즈, 레전드 카드, 포스트시즌 플레쉬백, 루키 카드, 프라임 타임 플래쉬백 이 있다. 
16에선 전작들에 비해 DD 모드가 굉장히 발전했다.

스텁 얻기는 16기준으로 어려운 건 아니다. 
오히려 혜자 일수도... 
EA의 어떤 축구 게임과 는 달리 현질유도가 거의 없다. 
일단 컨퀘스트나 미션으로 흭득 가능한 카드들이 꽤 있으며 
랜덤으로 경기후 보상을 좋은 카드를 주는 경우가 많다. 
루리웹만 해도 좋은 카드가 떴다는 글이 많다.

컨퀘스트에서 얻을수 있는 카드들 중 가장 쓸만한 카드는 이치로다. 
일단 주루 수비 컨택 등 파워 빼고는 다 99 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기다. 
시애틀 선수로 일정 이닝 경기후 피딩하면 해금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그 전에 컨퀘스트에서 시애틀을 점령한 후 미션에 가서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