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들 보다 못한 평가와 버그들, 와치독스 리전 - 9
근접전투나 추가된 건카타 모션은 괜찮은 편이지만 움직임,
파쿠르 모션은 오히려 전작보다 퇴보했으며
해킹도 신호등 해킹이나 블랙아웃이 삭제되어 간소화 되었다.
심지어 초기 유저 평점은 4점대로 모두 빨간불이었다.
와치독 2의 유저 평가가 7점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점수였고,
와치독은 PC판을 제외한다면 5점대 후반에서 6점대 중반으로
최소한 PC판을 제외한다면 유저 점수가 빨간불이 아니었다는 걸 생각해버면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평점이 올라 지금은 5~6점대에 위치하면서 빨간불은 탈출했다.
무엇보다 전반적인 안정성과 프로그램적 완성도가 대기업이 제작한
AAA 게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낮다는 점이 유저 평점을 크게 깎아먹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버그는 다음과 같다.
플랫폼 불문하고 게임이 프리징에 걸리거나 강제종료 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요원이나 장비를 교체할 때 강제종료되는 현상이 잦다.
심지어 최고급 사양 PC를 갖춘 유명 스트리머들도 실황 플레이 중 잦은 강제종료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는 방송을 통해 그대로 스트리밍되면서 전반적인 게임 이미지가 나빠지는데 한몫했다.
특히 엑스박스에서 이런 현상이 유난히 잦아 유비소프트에서 긴급 버그 패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강제종료시 세이브 파일이 망가져 이미 영입한 요원이 복제되어 영입 대기열에도 동시에 뜨거나,
영입 대기열에서 삭제되었는데 영입 임무는 여전히 남아있는 등의 현상도 발생한다.
또 다른 악명높은 버그로는 로딩 멈춤 버그로,
저장된 게임을 불러와도 로딩 바가 굉장히 느리게 차오르고 100% 차올라도
그냥 로딩 화면만 계속 떠 있는 버그다.
이 버그에 걸리면 기존의 세이브 파일은 불러올 수 없기 때문에
새 게임을 시작하는 수 밖에 없어 수많은 유저들이 분노하며
아예 게임을 접는 사태가 속속 벌어지고 있다.
여태 모은 요원이 전부 사라지는 버그.
요원 목록에서 얼굴 이미지가 로딩 기호만 뜨고 불러오기가 안 되거나
아예 다른 사람으로 나오는 버그.
메인 메뉴로 나가기가 되지 않아 강제 종료를 강제하는 버그.
메인 메뉴로 돌아왔을 때 잠시 동안 아무런 조작을 할 수 없는 버그.
이에 대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발매를 연기하고도 게임을 미완성 상태로 발매시킨 것에 대한
많은 비판이 제기되었다.
게다가 게임 진행에 굉장히 치명적인 세이브 문제의 경우
개발사에서 12월에 수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욕은 욕대로 먹고 유저들도 대거 이탈하고 있다.
게다가 게임성 외에도 최적화 부분에서도 평이 좋지 않다.
유비소프트가 최적화를 못하는건 유명하지만,
이번 작품은 유달리 심각하다는 평.
RTX 3080에 32GB 램 사양을 가진 유저들도 60프레임 유지에 실패해서
옵션을 하향하였다는 리뷰가 수두룩하다.
결국 출시 3주만에 25% 세일을 하게 되었다.
평가가 안좋았던 만큼 판매량도 시원찮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