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할 수 없는 게임, It Takes Two - 1
오늘부터 소개할 게임은 절대 혼자 할 수 없는 게임 It takes two이다.
웨이 아웃을 제작한 요제프 파레스의 게임 개발사인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
개발사의 전작처럼 일렉트로닉 아츠가 EA Originals 프로그램을 통해 배급하며,
화면 분할을 통한 로컬/온라인 2인 플레이만 가능하다.
웨이 아웃과 비슷하게 온라인 플레이 시, 둘 다 게임을 구매할 필요는 없고
한 명만 구매하면 다른 유저는 무료로 제공되는 친구 패스 버전을 다운받아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목은 'It takes two to tango'(탱고를 추려면 두사람이 필요하다)라는 표현에서 나온것으로
고사성어 고장난명이나 '손뼉도 부딫혀야 소리가 난다'라는 속담과 일맥상통한다.
이혼위기의 부부가 각종 난관을 협동해서 해쳐나간다는 내용에
게임을 꼭 두명이서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주 적절한 제목.
2020년 6월 19일에 진행한 EA Play Live에서 제작자인 요제프 파레스의 짤막한 과거와 함께
게임에 대한 자그마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게임 플레이는 공개된 게 거의 없었지만,
영상 후반부에서 파레스는 해당 게임에 대한 짧은 묘사를 남겼다.
한동안 소식이 뜸해질 무렵,
2020년 12월 10일에 공식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하였다.
EA Play Live에서 스토리와 게임에 대해 짤막하게 공개한 것과는 다르게,
더 자세한 스토리와 많은 게임 플레이가 담겼다.
한국 시간으로 2021년 3월 27일 출시 예정이다.
이후 IGN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에 따르면, 스토리가 진행될 때마다 그에 따라서 게임의 매커니즘이 변경되도록 했다.
이유는 똑같은 게임 플레이가 계속 반복된다면 덜 특별해지기(less special) 때문이라고.
요제프 파레스는 "게임이 너무 뻔해서 지루하다는 사람이 있으면 천 달러를 주겠다"며
기자들에게 자신만만하게 선포하기도 했다.
플레이타임은 약 14-15시간이며,
전작이 약 7-8시간의 플레이타임이던 것보다 7시간 정도 더 늘었다.
또 게임스팟과 진행한 다른 인터뷰에서는 본 게임을 로맨틱 코미디라 묘사했다.
2021년 2월 23일, 출시를 약 한 달 정도 앞두고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트레일러에 따르면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든 스토리가 진행되고,
두 캐릭터가 서로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서 각 캐릭터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수집요소에 치우치지 않고 즐길 수 있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2021년 3월 3일, 평론가와 기자들에게 게임의 초반부를 플레이 가능한 체험판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