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에 실린 캐릭터의 일러스트와 게임 내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판이하게 다르다.
그냥 보면 딴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사실 패키지에 나와있는 게임 화면부터 좀 다르긴 한데
개발 당시 알파 버전의 스샷을 사용한듯 하다.

프로토코스 일러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캐릭터 육성에 대해서 유저들 엿먹이기로 유명했다.
큰 스포일러일수도 있지만 초반부터 쭈욱 파티에 참가해오고 주력 딜러였던
로파니와 그랏샤or셀라무스가 스토리상 어쩔수 없이 리타이어 해버리는데
이게 엄청 타격이 크다.

프로토코스 아슈람의 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물론 리타이어에 맞춰서 새로운 파티원이 들어온다지만
로파니와 그랏샤or셀라무스가 리타이어 하는 타이밍이 이미 둘다 만렙을 찍고도 남을 시기고
새로 들어온 파티원은 만렙이 아니라서 다시 만렙을 찍기 위해
경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또 큰 문제는 이 둘이 리타이어 하고 새 동료가 합류하는 시기가
거의 최종보스 직전에 하기 때문에 엄청 난감하다.
물론 이 게임은 은근히 이런 면에선 돈으로 다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돈만 있다면
아슈람의 돌 같은 아이템을 사용해서 레벨을 쉽게 따라잡을 순 있긴 한데
신법같은 것은 소환수처럼 레벨이 공유가 안되고 개개인마다 따로 레벨을 올려야 되는지라
그냥 노가다밖에 방법이 없으니...어짜피 막판가면 신법 잘 쓰지도 않지만...

관련 이미지

지금에 와서는 흔하다 못해 식상할 정도지만,
보스급 적들과 전투를 하면 보스의 체력이 일정 이하가 되는 순간부터
전투 테마가 오프닝 BGM으로 변한다.
당시에는 꽤 신선했던 점이다.
사실 일단 특정 마법 등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적의 스텟이 눈에 보이진 않기 때문에 유용하기도 하다.

 

최종 캐릭터는 카만, 엔키드, 칸, 카노스, 머설이다.
따라서 아슈람의 돌(경험치 +10,000)은 이들에게 사용하자.

 

조금 유명하지는 않은 게임이라 접해본 분들이 많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필자는 상당히 재미있게 했던 게임으로 몇번 클리어를 했던 기억이 난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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