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orld Of Tanks사이트에 올라온 티저 영상들을 보면
묘하게 다른 게임들을 까고 있다.
특히 티저2와 티저3은 척봐도 뭘 까는지 답이 나올정도.
전차의 차체나 큐폴라에 달려 있는 기관총은 모두 사용불가능이다.
실상 데미지는 관계가 없다 대체 왜 그런건가...
이상하게도 전차 따라 T28 proto 같은 것은 기관총이 달려있고
M4에는 마운트만 있고 달려있지 않는 등 모델링이 일관성이 없다.
제작진들이 유저들의 밸런스에 대한 불만이나 지적 등에
아주 성의없는 농담따먹기식 댓글, 심지어 때로는 악의가 느껴질 만큼
막돼먹은 조롱조 댓글을 다는 걸로 유명하다.
한 유저가 독일 10티어 중전차인 마우스에 대한 제작진의 코멘트를
트롤링 없이 달아달라고 했더니
(트롤링 달려고 했는데 달지 말라니 할 말이 없음)
이 따위 댓글을 다는 게 워게이밍의 개발자들
각종 밸런스 관련 토론이 필요 이상으로 거칠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독일에 대해 유독 악의적으로 구는 SerB라는 개발자가 유명한데,
독일 7티어의 티거의 하단 변속기 화재판정
(티거는 차체 하단을 맞으면 불이 나는데,
전문가의 증언으로는 화재는 있을 수 없는 구조라고)
문제로 따지자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이 바지를 입었다는 구절이
소설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라곤이 엉덩이를 내놓고 다녀야 하니?
이 따위 답변을 해서 난리가 난 적도 있다.
이 탓에 한동안 워게이밍 소빠/독까 설이 돌았으나,
골크탄, 골탄 관통력 패치 등등 여러 변경사항으로 인해
막강하던 소련이 빛을 조금 잃고 안습하던 독일이 조금씩 버프되고 있어서
다소 수그러들었다.
단 조롱조의 불성실한 답변은 고쳐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속칭 SerB의 '트롤링'은 이미 답변한 적이 있는 질문,
반복되는 질문이거나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질문에 행해지는것이 대부분이다.
2013년 9월 7일에는 러시아 국방부 소속 기갑 병력을 담당하는 알렉산더 셰브첸코 중장이
직접 WoT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월드 오브 탱크로 인해 전차병 지원자가 늘었다"고 언급했다.
한국에서도 모기갑부대 참모장이 회식자리에서
"혁명적 시스템이다. 그대로 중대단위 전술훈련에 활용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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