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iPadOS
최소한 A10 Fusion 이상, RAM 3GB 이상이 앱 크래시 없이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마지노선이다.
실행이 가능한 AP인 A9, A10 Fusion 이상 탑재 기기라도
RAM 2GB 기기는 RAM 용량이 부족해서 간헐적으로 게임이 튕겨버리기 때문에 불편하다.
특히 초기 출시지역인 몬드/리월 외의 지역은 부하가 높은지
2GB 기기의 경우 거의 5분 단위로 튕겨버려 플레이가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3GB 기기도 빈도는 낮지만 역시 가끔씩 튕김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설정에서 그래픽 옵션을 동일한 명칭으로 설정하더라도
안드로이드에 비해 iOS 쪽의 그래픽이 더 좋다.
미호요의 CEO 류웨이는 App Store 인터뷰에서 Apple과 협력하여 원신의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iOS, iPadOS에서 원신이 매끄럽게 구동되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부분의 게임은 일관적인 그래픽 옵션을 만들고 이를 모든 구동기기에 적용하지만
원신은 모바일 버전의 경우 파편화를 고려해서 그래픽을 세분화시켜
각 기기에 맞춘 품질을 제공한다.
문제는 실제 그래픽 품질은 다르지만,
설정상에서의 명칭은 동일하기 때문에 혼동이 발생하기 쉬워
객관적인 기기별 성능 비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예를 들어, Apple M1을 탑재한 iPad Pro는 프레임이 상대적으로 낮아
최적화 문제라는 주장이 있어왔으나 이는 미호요가 M1의 성능에 걸맞는 네이티브 해상도 렌더링을
적용했기 때문에 사양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그렇기에 프레임으로만 성능을 비교하는 것보다는
해상도, 그래픽 등 다른 수치도 함께 비교하는게 좀 더 객관적이다.
기기별 성능
A12X Bionic, A12Z Bionic을 탑재한 11형 iPad Pro 1세대, 2세대나
12.9형 iPad Pro 3세대, 4세대의 경우에는 60 fps 옵션에서도
여타 그래픽 옵션을 낮추면 부하 레벨이 중간 정도로 나오며
화면 밝기가 중간 정도라면 발열이 좀 심하지만 프레임은 그럭저럭 안정적이다.
A13 Bionic을 탑재한 iPhone 11 시리즈 같은 기기 역시 위의
A12X, A12Z와 비슷한 구동성능을 보여준다.
A15 Bionic을 탑재한 iPad mini 6 역시 프레임 드랍 없이
최초로 풀옵 60fps을 돌릴 수 있다는 얘기가 있으나
해상도 대응 패치 이후엔 역시 쓰로틀링이 발생했다.
Apple M1을 탑재한 11형 iPad Pro 3세대, 12.9형 iPad Pro 5세대는
높은 AP성능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미호요에서 대응 해상도 패치를 한 이후에는 사양이 증가하게 되어
다른 기기와 마찬가지로 풀옵 60fps는 높은 부하로 발열과 쓰로틀링이 발생함이 확인되었다.
iPad Air(5세대)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A15 Bionic이 아닌 Apple M1을 탑재하였는데,
프로보다 늦게 나온 만큼 발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결과는 발열 관리가 프로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A16 Bionic이 탑재된 iPhone 14 Pro와 iPhone 14 Pro Max는
A15 Bionic과 비교했을 때 CPU 성능은 확실이 개선되었지만
GPU 성능은 크게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벤치마크 결과가 나오면서 우려가 있었으나
전성비가 개선되고 메모리 대역폭이 50% 증가한 덕분인지
같은 실행 조건에서 훨씬 더 안정적으로 풀옵 60fps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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