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4편까지는 1년에 한 번씩 육아비가 들어오지만
전부 딸을 제대로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용돈도 안 주고 공부도 안 시키고 물건도 안 사고 하는 식으로 소비를 최소로 줄이면
간신히 될까말까한 정도?

프린세스 메이커 4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국 제대로 된 엔딩을 보고자 하면 딸을 아르바이트에 보내는 수밖에 없다.
다행스럽게도 3편에서는 이러한 물가를 어느 정도 바로잡아
아르바이트 한 돈이면 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현실적인 물가가 되었다.
대신 난이도가 치명적으로 하락했다.

 

5편에서는 들어오는 돈이 늘어서(그것도 한 달에 한 번)
정말로 비싼 물건을 마구 사고 공부를 쉴새없이 시킬 생각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부모의 직업을 어떤 것으로 설정하든 총 480만엔의 수입이 존재하며,
3년차부터는 모험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자금난에 시달릴 일은 거의 없다.
제일 약한 적들이 나오는 변경의 삼림에서 보스급 몬스터를 쓰러트릴 경우
최소 11000G를 얻을 수 있기 때문.

 

그림체는 모두 아카이 타카미가 담당했으며
조금씩 바뀌지만 기본적인 틀은 비슷했다.
그러나 4편은 텐히로 나오토가 그려서 그림체가 판이하게 다르며
5에서 다시 기존의 스타일로 회귀했다.

 

이 때문에 4의 경우 "시스터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부르며 비꼬는 사람들도 존재.
그에 반해 거꾸로 4편이 예뻐서 더 좋다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한다.
그림체에 대한 토론은 호불호가 비교적 명확하게 갈리는 편.

아카이 타카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4의 본래 일러스트레이터도 아카이 타카미였지만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교체되어 버렸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질병이라지만 3에서부터 불화가 생겼다는 걸 생각하면
불화일 가능성도 높다.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원화를 넘어서 이미 태반이 완성단계였고
게임 자체도 거의 완성단계였다.
본래 4의 딸로 나올 예정이었던 캐릭터는 프린세스 메이커 Q에만 등장하게 되었고
교체 이전의 설정인 현대를 무대로 하는 것은 5편에서 구현된다.

 

아마 30대의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이 게임을 해봤을거라 생각한다.
거기다가 남자 게이머는 대부분 dd파일의 존재를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ㅋㅋㅋ

Posted by 수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