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제작자들은 발매 초기에 종합 평점이 80점에 못미쳐서 사장에게 호출받는등
꽤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The Final Hour of Tomb Raider에서 언급된다.
한마디로 퀄리티는 좋았지만 필요한 만큼 흥행하지 못한게 불운이었던 작품이며
이로 인해 라라 크로프트의 이미지를 완전 변화시킬 정도의 시도가 시작된다.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 (2010)

툼 레이더 리부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툼 레이더 (2013)
 -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두 번째 툼 레이더 대격변 작품이자 본격적인 리부트.
원래는 Ascension이란 제목으로 언더월드를 개량해 오픈월드 개념 등이 도입된
게임을 만들 예정이었으며 서바이벌 호러 컨셉이었다.
그런데 개발 초기에 한 조사에서 기존의 섹시한 라라의 이미지가
현대 팬들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자 아예 캐릭터까지 리부트하기로 결정되었다.
서바이벌 호러 컨셉도 그렇고 여러모로 리부트의 전신격인 기획이었다.
덕분에 개발에 6년이나 걸렸다.

 

그러나 여기에 이것저것 넣은 컨셉들이 안좋은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며
제작팀들마저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툼 레이더 리부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토리상으로도 라라가 모험을 시작하는 처음부터 다루고 있다.
레전드에서도 어느 정도 그랬지만,
현대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춰 퍼즐이나 탐험 같은 원래 시리즈의 요소들을 대폭적으로 약화시키고
언차티드와 유사한 액션 어드벤쳐로 변화했다.
물론 언차티드가 원래는 툼 레이더 쪽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

 

이런 변화와 툼 레이더 시리즈만 죽자사자 만들어온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는지 48시간만에 100만 장을 팔아서 시리즈상 가장 빠른 100만 장 달성을 기록했다.

 

다만 스퀘어 에닉스는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7백만 장 정도는 팔릴 거라 기대했으므로 이에 많은 불만을 가졌고,
이는 아래 항목의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의 엑박원 독점 사태로 이어지게 된다.

라라 크로프트 게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라라 크로프트: 리플렉션스 (2014) - 호주/뉴질랜드에 출시된 iOS용 카드 게임.
라라 크로프트와 오시리스의 사원 (2014)
라라 크로프트: 렐릭 런 (2015) - 모바일 F2P 게임으로 템플런과 유사한 러닝게임이다.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2015)
라라 크로프트 GO (2015) - 호평받았던 히트맨 GO의 후속작 격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2018)

2018년 9월에 출시 예정으로 배경은 남미가 될 예정.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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