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후 Drivatar는 돈을 주고 고용하는 대리 드라이버 정도로 등장했다가
Forza Motorsport 5 에서 다시 전면으로 부상한다.
게이머가 직접 트레이닝 하지 않은 인공지능 플레이어 또한 Drivatar의 일종이며,
이들은 제작사가 트레이닝 시킨 것이다.
이미 초기부터 한 가지 패턴만 있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공격적인 사람처럼 마구 들이대는 스타일,
조용히 빈 틈을 노리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실수를 하는 순간 잽싸게 차 대가리를 들이미는 스타일 등
하다 보면 이게 정말 기계가 맞나 싶은 수준의 AI 플레이어를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또한 게임을 하다 보면 내가 한 실수를 완전히 동일한 패턴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등,
게임 진행 중에도 꾸준히 알아서 학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Forza Motorsport 전 시리즈는 물론 Forza Horizon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특히나 게이머를 이기다 못해 사고로 죽이려고 작정한듯한,
빨간 차를 좋아하며,
악명과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M. Rossi 라는 Drivatar는
Turn10 마저 "가르치지 않은 고급 테크닉을 알아서 터득하더니,
매우 공격적인 성향으로 스스로 성장하여 놀랐다" 라고 할 정도.
단 Rossi도 뒤에서 바짝 추격하는 차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지,
정말 바싹 붙으면 실수를 하며 자폭한다.
Rossi 또한 Forza Horizon에도 등장한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5 이후부터는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기반한 Drivatar가
플레이에 등장하는데 유저들의 공격적인 성향을 반영해서인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Rossi 이상으로 공격적인 Drivatar들이 많아져서
유저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포르자7 오픈 초창기에 마구 들이받는 Drivatar 들에 대한 혹평이 좀 많았다.
Drivatar는 실제 플레이어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들고 게임에 등장한다.
호라이즌 시리즈 같은 경우는 본인의 Drivatar들이 다른 사람의 게임에 등장하여
돈을 벌어다 주기까지 한다.
포르자 호라이즌에 대해서 알아보자.
정해진 트랙에서의 기록 갱신이 목표인 모터스포츠와 다르게
포르자 호라이즌은 플레이어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호라이즌이라는
가상의 레이싱 축제의 주최자가 되어 팬들을 끌어모으고
광활한 지역을 드라이빙하는 오픈 월드 게임이다.
analoghype의 2012년 3월 글에 따르면
Turn10에서 개발하는 Forza Motorsport는 매 2년간 출시 일정이 지켜질 예정이며,
Forza 시리즈를 매년 출시하기 위해
Playground Games를 영입하여 프랜차이즈 체제로 가는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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