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오리진에 이르러서는 엔딩 부분에서
왜 '암살자의 신조'인지 나오는데,
바예크와 아야는 결사단과 맞서는 조직으로서 자유를 위해 싸운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력을 결성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집트와 로마 지부가 처음으로 만들어지며 아야가
"우리가 너무 적을 대놓고 죽여버렸음. 그래서 우리는 그림자 속에서 싸워야 함"이라고 말한다.
하긴 바예크가 지나가는 곳은 피바다가 되어버려서
DLC 히든원에서는 일인군단급 독립투사가 되었지만
애시당초 당시에는 암살자라고 부르지 않고 '감추어진 존재'라고 일컫게 되고,
알타이르 때에 와서야 그런 성향이 더 강화된 것일 뿐이다.
2편의 마키아벨리의 "우리는 빛을 섬기며 어둠속에서 일한다. 우리는 암살자다"라는 대사에는
위와 같은 배경이 깔려있다는 것.
사실 얘네들 워리어(전사)였는데,
제 3자가 보면 대놓고 쳐죽여 안좋은 영향을 주니 암살자라고 조직을 만들고
임무 수행방식을 그리 정한 것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은닉과 엄폐, 변장이 사실적이지 못한 점,
암살보다는 학살이 더 쉬운 점은 후속작으로 넘어가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암살 제대로 하라고 유니티에서는 전투를 어렵게 만들고
엄폐와 허리를 숙이는 기능을 넣었는데 은신 시스템과 전투 시스템이 미완성적이라 비판받았다.
그리고 그 문제점은 일단 신디케이트에서 어느정도 보완했다.
또한 오리진에서 전투 자체를 논타겟팅 기반으로 만들어 놓아서
전투가 좀 더 사실적이면서 유다희하는 소울류 게임의 전투시스템으로 변화했다.
이전의 언급되었던 0데스 50킬 같은 전투도 오리진에서는 많이 힘들어졌다.
예전엔 한 키로 다 죽었던 적들이 이젠 근접병이 압박하고
측후면에서 궁수들이 플레이어를 노리는 구도로 변했다.
물론 아프다.
많이.
그나마 방패가 있어서 방어와 반격이 가능했던 것도
차기작인 오딧세이에서는 방패마저 뺏어갔다.
오디세이에서는 "현상금 수치"라는게 추가되서
적이나 시민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살인이나 도둑질을 하면
플레이어에게 현상금이 붙고 수치가 어느정도 높아지면 NPC 용병들이 플레이어를 추격한다.
위의 논쟁이 되는 암살자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과 별개로 어느정도 구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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