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는 서버 문제와 핵 문제가 게임 초기부터 논란이 있었던 게임이 였지만,
국내든 해외든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입소문이 발매 초기에 주요하게 작용했고,
국제적으로 봤을 때는 제대로 된 5V5 라운드 기반 밀리터리 슈터 경쟁자가
현재 사실상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뿐이기 때문에
글옵에 지친 유저들이나 같은 장르의 신선한 게임을 찾던 유저들을 어느정도 저격했다는 느낌이다.

밸런스 문제로 크게 논란이 된 적은 몇번 없었고
초기에 지적 받았던 적은 컨텐츠 대신에 반복하여도 매번 다른 상황이 나올 수 있는
특유의 지형지물파괴 시스템이나 오퍼레이터 시스템,
맵 디자인과 총기 밸런스등이 까다로운 FPS 유저들을 붙잡아둘만큼의
완성도는 확보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개발진도 레딧등의 포럼을 항상 주시하며
유저들이 원하는 업데이트를 제대로 해주고 있는편이며,
밸런스를 위협하던 총기나 장비들이 적절하게 다 수정 되었다.
특히 반동 시스템 업데이트나 게임 가격 조절 이슈등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업데이트나 변경을 취소하는등
대기업 산하의 개발사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국내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맵 추가와 오퍼레이터 추가도 계획에 맞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인기가 계속되어인지 4개 시즌으로 계획되어있던 DLC가 전부 발매되었지만,
2년-3년 차의 DLC를 계속 발매하기로 되었다.
새 컨텐츠들은 시즌 패스 형태로 판매 중이다.
발매 이후 핵 유저에 시달린 게임이기도 한데,
배틀아이 시스템이 도입된 후에는 페어파이트와 함께
안티 치트를 2개 사용하는 게임이 되었으며
이는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진입 장벽이 게임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유저들을 끌어모은 지형 파괴 시스템이
결과적으로 고수에게 더욱 더 유리하게 짜여진 터라 점점 더 어려운 게임으로 변해가고 있다.
사실상 빠요엔 게임의 정석으로 매칭 속도에만 치중한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게임의 지형 파괴 시스템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한 초보들을 고레벨 유저가 손쉽게 학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게임 초기에는 나름 꽤 무겁고 진중한 느낌에,
무겁고 진중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리얼리티에 중점을 둔 게임 분위기를 유지하였으나
Y1 후반부에 유저들이 늘어난 이후에는 SF적인 장비나,
밀리터리에 관심이 없는 일반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논 밀리터리 스킨을 다수 뽑아내며
게임의 분위기가 상당히 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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