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1.5 버전은 밸브에 의해 지원이 중단되어서 
어거지로나마 1.5 버전을 붙잡고 늘어지려했던 게이머들은 관리가 되지 않아, 
핵과 버그가 난무하는 1.5 버전을 버리고 1.6으로 옮겨올 수밖에 없었다는 역사도 있다. 
당시 올드유저들이 1.5를 선호한 이유는 크게 2가지였는데, 
첫째로는 진압 방패로 인한 밸런스의 붕괴였다. 
진압 방패는 곧 삭제되기는 했으나 매일같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오랜기간 밸런스가 붕괴된 상태였다.


(FPS는 보통 적의 머리를 노리지만 진압 방패를 든 유저는 발가락을 노려서 수십발 맞춰야 했다.) 
둘째로는 생소한 "스팀" 이란 플랫폼을 강제적으로 설치하고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걸림돌이었다. 
지금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의 탄생이지만, 
이것 없이도 게임을 잘 하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귀찮음의 대상이자, 
아슬아슬하게 최저사양으로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에게는 
시스템 리소스를 잡아먹는 존재였다. 
물론 불법복제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하던 유저들에게도 타격이었다.


이후로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새 시리즈로 옮겨갈 때마다 
기존 유저들의 저항이 상당했다. 
컨디션 제로로 넘어갈 때에도 이질적인 그래픽 텍스쳐와 
전혀 달라진 총기/화기 밸런스로 인해서, 
그리고 하프라이프2 엔진의 소스 버전 역시 전혀 다른 엔진으로 인해 
탄착감이나 게임 속도 등이 달라져 기존 유저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글로벌 오펜시브 개발 당시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6 버전 그대로를 그래픽만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글로벌 오펜시브는 여타 버전들보다 기존 유저들의 반감이 매우 적었다.

스팀이나 앤솔로지 패키지를 통해 구입할 수도 있고, 
이전에 판매된 카운터 스트라이크 패키지나 하프라이프1 의 싱글 게임
(하프라이프, 블루시프트 중 아무거나. 단 어포징포스는 CD키 등록이 안된다.) 
패키지의 시디 키를 스팀에 입력해서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의 음성 매크로와 인질의 목소리가 한국어로 더빙이 되었다. 
음성 매크로의 더빙 수준은 장비를 정지합니다 수준으로, 
라운드 시작할 때 '조타! 여기를 빠져나가자!'라고 외치는 것이 압권. 
인질의 더빙은 더욱 막장인데, 
대테러리스트가 인질을 구조할 시 호쾌한 목소리로 '알았다! 나가자!'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1.6 출시에 발맞춰 PC방 스팀 서비스가 개시되었지만, 
IP 하나당 월 15,000원이라는 요금제로 인해 PC방 업계의 반발을 샀다. 

2019년 10월 9일 업데이트로 통해 점수판(TAH키)으로 
아군의 체력, 자금, 해체 킷 보유의 여부를 알수있게되었다. 
이는 컨디션 제로와 동시 업데이트.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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