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실력이 없어도 기본적인 연습과 실전 몇 판만 해봐도 쉽게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고, 
모바일 버전으로도 존재하여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대중성을 넓히는데 한 몫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2020년 8월에 구글 플레이 1위를 찍었으며, 
앱스토어에서도 무료 게임 1위를 찍었다.


한국보다 서양에서 다른 유튜버들 덕분에 훨씬 더 역주행했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라 서버에서 열 수 있는 방 수 제한에 걸려 한 판 하기도 힘든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한국과는 별 관계가 없지만 필리핀에서도 스트리머들이 방송하면서 유행을 타서 
영어 쪽에서는 영어를 하지 않는 플레이어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방을 만들거나 방에 들어가는 것이 15~20번 정도 클릭해야 성공할 정도로 어려워졌었다. 
그러나 9월 1일 업데이트 이후 북미/유럽/아시아 서버가 분리되어 
수용인원이 늘어나고 지연시간도 대폭 감소하여 접속이 매우 원활해졌다.

일본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듯 보이는데 
버츄얼 유튜버나 우타이테가 플레이하기도 했다. 
다만 스팀판에서는 공식 일본어 번역판이 존재하지 않는다.
Nintendo Switch판이 출시되면서 스위치판 한정으로 일본어가 지원되기 시작했는데 
글꼴이 엄청나게 못생겼다고 말이 많다.


2020년 하반기에 제일 핫한 게임이다 보니 할로윈에 많은 코스프레가 나온다. 
후드티 후드를 끝까지 조이고 마스크로 얼굴을 표현하거나 
오토바이 풀페이스 헬멧으로 얼굴을 표현한다. 


코스튬은 단색계열로 갖추고 단순하게 할 수 있다 보니 코스프레도 많이 나온다. 
또한, 캐릭터 그리기가 매우 간단하다는 점 덕분에 팬아트와 애니메이션, 
공예품 제작 또한 활발하다. 


애니메이션은 창작 킬모션이나 스토리를 풀거나 밈과 결합하는 형태가 많고, 
팬아트 창작자 중에는 성향에 따라 캐릭터를 현실처럼 7~8등신 비율로 늘려 그리기도 한다. 
Among Us 오리지널 팬아트 외에도 자작 캐릭터나 타 서브컬쳐의 캐릭터들을 
Among Us화하는 팬아트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공예품 역시 처음에는 캐릭터 위주로 만들다가 맵을 구현하거나 
여러 공학을 도입하여 실제로 움직임을 불어넣는 등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 


2020년 4분기에 들어서는 한 유튜버의 마이멜로디 스킨(일명 마멜어스)을 시작으로 
게임 캐릭터의 데이터를 다른 캐릭터로 그려서 적용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다만 급격한 인기 상승 탓인지 그에 비례하여 핵, 비매너 플레이어도 많아졌다.
운이 없으면 하루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방이 손에 꼽는 경우도 발생하다보니, 
대유행 이전부터 Among Us를 하던 유저들 중에서는 오히려 현재의 대유행을 껄끄러워 하기도 한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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