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맵들이 술래잡기 룰로 많이 플레이되지만, 
술래잡기에 가장 최적화된 맵은 Polus다. 
맵이 어디 하나 막힌 곳 없이 모두 개방적이면서 The Skeld처럼 좁지 않고 
맵 전체를 골고루 사용한다. 
Mira HQ처럼 소독실을 거치는 덜 개방적인 표본 보관실이 있으나 
양방향으로 임포스터가 들어오면 사실상 죽음 확정인 Mira HQ와 달리 
크루원도 실력껏 살아남을 수 있다.


The Skeld는 일반적인 룰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맵으로써 술래잡기 역시 많이 이루어진다. 
위에 두 맵과는 달리 복도의 폭이 좁아서 빠른 속도를 잘 이용하기 힘들며 
임포스터 입장에서도 크루원의 동선을 예측하기 쉬워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


방 제목에 술래잡기, 술잡 등이 들어간다면 십중팔구는 이 룰로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이를 모르는 사람이 들어갔다가 룰에 어긋난 행동을 저지를 경우 큰 비난을 받기 십상이다. 
특히 임포스터가 룰을 모를 경우, 
강제로 일반 룰로 전환되거나 임포스터가 누군지도 모르고 일단 미션만 수행하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온갖 쌍욕이 달리는 끔찍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술래잡기를 할 때마다 꼭 룰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르는 척 트롤짓을 하는 사람이 
최소 1명은 나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특정 행동을 유도하여 룰을 모르는 사람을 
강퇴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그렇게 해도 트롤러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방제들이 점점 험악하게 변형되어가고 있다.

술래잡기에서도 변형 룰로 꼬리 잡기라든가 좀비 모드 등 다양한 변형이 있다.


킬쿨을 45~60초, 미션을 최대로 해서 도망자(크루원), 술래(임포스터) 두 역할에게 
더 높은 집중률을 요구하는 룰로 진행되는 방도 있다. 
이와 정반대로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킬 쿨타임 10초, 미션 숫자 1개(복잡한 미션), 
이동 속도 1.0(~1.5)x로 설정하여 하는 경우도 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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