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의 경우, 투수의 투구폼이 반영되었으며 
처음 도입되었던 3D라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었는데 다소 개선되었다.

퍼펙트팀의 경우 처음 나온 19와 비교하여, 
스탯을 잘 찍어내는 LIVE 선수들이 현실에 맞게 상향되었고 
속칭 가성비가 좋은 선수들의 스탯이 조정되어 등급이 오른 경우가 부지기수. 
조금 더 현실적으로 역사적인 선수들의 능력치 또한 하향조정 되었다.


OOTP 21은 2020년 3월 20일(현지시각) 발매했다.

게임 플로우 기능, 새로운 드래프트와 스카우팅 시스템등이 추가되었으며, 
좀 더 많은 카메라 시점과 좀 더 정확한 시뮬레이팅을 구현했다고 한다.

또, 3D 건설키트 1.0이 탑재되어 이제 유저들이 구장을 꾸밀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크보 경기장들도 꾸준히 파일로 커뮤니티에 나오고 있다.


OOTP 22의 경우 컴투스가 인수해 한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고교야구 마이너 갤러리에 자문을 구하러 온 OOTP 직원의 글에 따르면 
한국의 고교야구 뿐 아니라 대학야구도 구현해낼 것으로 보여지는데 
문제는 컴투스가 운영에 크게 개입하지 않겠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던지 
해당 작업을 위해서 별도의 직원을 증원하지는 않은 모양. 
OOTP 마이너 갤러리에 개발사 직원이 쓴 글에서 
한국과 일본 아마야구 데이터를 정리하고 OOTP에서 
제대로 구현 되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도와줄 인원을 구하는 구인글을 썼는데 
이전 처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문을 구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런 식의 운영은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게임인 풋볼매니저에서도 동일한데, 
개발사에서 선수 능력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메인 리서쳐 뿐만 아니라 
이를 보조하는 보조 리서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한화로 약 8만원)만 지급되며 
해당 데이터가 적용된 새로운 시리즈의 게임 제공, 
그리고 게임 제작 인트로에 담당자들의 이름이 등록되는 것이 전부다. 
FM 2009 보조 리서쳐 모집 공고 및 참가 후기글을 보면 알수 있다.

2021년 3월 26일 출시되었다. 
한글화는 4월 23일에 정식 출시 예정이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정식 출시는 연기되었고, 
우선 4월 23일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다. 


그렇게 나온 베타 버전은 어지간한 번역기보다 못한 퀄리티로 
범례를 뜻하는 Legend도 '전설'로 옮기거나 
게임 내 오류(Error)도 일괄적으로 '실책'으로 번역하는 등은 약과고, 
사람 이름조차 소형준 → 삼진형준, 노진혁 → 아니요진혁 등으로 
엉터리로 번역해놔서 원성을 듣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글 입력 자체가 되질 않다 보니 
선수 이름은 (어중간한) 한글인데, 
자신이 원하는 특정 선수를 검색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다 보니 
오히려 불편하다는 평가도 많이 있다.

그래도 컴투스 덕에 KBO 리그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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