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전통으로 게임 오버 화면에서 커비가 자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의 게임에서 하얀색 손이 나타나 커비를 깨우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02년의 꿈의 샘 디럭스부터 북미판으로 수출될 때
커비의 표정이 순수한 모험가에서 비장한 전사로 바뀌는 것도 나름 전통이다.
양덕들의 치밀한 분석에 의하면,
이는 미국측 높으신 분들의 희한한 분석에 의해 계속 이 정책을 유지하는 거라고 한다.
일종의 양키 센스.
참고로 커비 말고도 미국에 수출되는 수많은 게임들이
(캐릭터 그림체를 유지하는데 성공할지라도) 원조 박스아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트리플 디럭스, 로보보 플래닛, 커비 배틀 디럭스!는 일본판부터
인상이 비장하고 스타 얼라이즈와 디스커버리에서는 북미판도 일판과 동일하게
순한 표정으로 나오며 이 전통도 깨질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2012년 4월 27일 20주년을 맞이했고 이를 기념해 Wii로 20주년 컬렉션 소프트가
2012년 7월 19일에 발매되었다.
2016년 8월 커비 카페 & 숍이 오사카와 도쿄에서 선보였다.
계속 하는 건 아니고 기간 한정.
별의 커비 시리즈를 주제로 한 음식과 음료를 팔고 기념 상품도 판다.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커비가 주방장, 와들디가 서빙 직원,
디디디 대왕과 메타 나이트는 손님으로 콘셉트를 잡은 듯.
그리고 메뉴 중에 메타 나이트가 밤마다 몰래 먹는 파르페와
메타 나이트가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먹는 아포가토가 당당히 올라와 있어 팬들을 뿜게 만들었다.
당연히 신나게 2차 창작을 생산 중.
2017년 부로 25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사이트가 개설됐다.
그러나 25주년 이벤트가 끝난 후 이 사이트가 시리즈 공식 사이트인
별의 커비 포털로 개편되어버려 25주년 당시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또한 25주년 기념작으로 외전 다 함께! 커비 헌터즈 Z와 커비의 빨아들이기 대작전,
커비 배틀 디럭스!가 닌텐도 3DS로 출시되었다.
2017년 4월 1일에 공식 트위터에서 트윗이 갑자기 올라왔다.
게임내에 배경으로 존재하던 기둥이 사실은 초콜릿이다라는 만우절 장난이었으나,
실제로 찾아보니 초기작부터 시작해 정말 온갖 군데에서 발견되어
'푸푸푸 랜드의 지면에 흔히 꽂혀 있는 "그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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