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리스트 트로피(2006)
그란 투리스모를 오토바이 버전으로 출시한 외전작품이다.
4편의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공식 사이트에선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로 간주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단순히 그란 투리스모 4에서 더트 코스와 자동차,
그리고 그란 투리스모 모드를 제외시켜 GT 모드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모드인
투어리스트 트로피 모드가 추가 되었고,
빠진 자동차들 대신 GT4 프롤로그에 수록되었던 자동차들 숫자 만큼의 바이크들이 수록되었다.
또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최초로 운전석 시점 지원작이며,
레이싱 헬멧과 슈트도 입맛대로 골라입을 수 있게 된 시리즈이다.
아쉽게도 국내 정발은 되지 않았다.
그란 투리스모 HD 콘셉트(2006)
2006년 12월 24일에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나온 데모판.
원래는 그란 투리스모 HD가 정식 버전이 될 예정이어서 프롤로그로서 나왔으나
HD가 취소되고 5가 정식이 되면서 데모로 그치고 말았다.
원래 무료로 배포되었으나, 현재 다운로드 불가이다.
페라리 라이센스를 받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서 최초로 페라리가 등장하게 된 버전이다.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드리프트 모드가 추가되었다.
동시에 그란 투리스모 본가 시리즈에서 최초로 운전석 시점을 지원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란 투리스모 5: 프롤로그(2007)
2007년 12월 13일,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3로 발매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기기의 성능을 살려 1080p, (1280×1080이지만) 60fps에 동시 16대 레이싱이 가능하다.
최종 업데이트 버전은 '스펙 3'이다.
프롤로그인데도 전세계적으로 400만장 넘게 팔렸다.
분명 발매까지의 텀을 줄이고 유저의 따분함을 달래기 위한 체험판 용도로 제작되었고,
개발비도 벌기 위해서 출시한 듯 하나 가격이 얼척없이 비싼 점이 비난받았다.
당장 PS3로 하려면 프롤로그밖에 없으니 그거라도 사라는 것 인데
정식판은 프롤로그 발매 후 2년이나 지나고 출시된다는 것.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체험판을 44000원을 받아먹는건
정상적인 게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이다.
초기 단계에선 온라인 모드의 버그와 랙 등으로 욕을 먹으며 무려 KOTY 후보로 오르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프롤로그가 나왔을 당시 신형 닛산 GT-R의 시판(판매용) 버전이
도쿄 모터쇼에서 등장했을 때 게임상에 위장막 처리되어 있던
신형 GT-R의 베일도 같이 벗겨지는 이벤트가 있었다.
이 무렵 폴리포니에서 자사의 재정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란 투리스모 5 프롤로그의 제작 당시에도 그란 투리스모 3의 판매 이익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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