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VR 정식 지원하는데 말이 정식 지원이지
게임내 여러 컨텐츠 중에서 아케이드 모드에서만 한정적으로 지원 한다.
성능제약 때문에 1대 1 레이스만 구현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VR을 즐길수 있는 맵이 제한된다.

게임의 주요 컨텐츠인 캠페인, 미션, 리그 그리고 온라인 대회등에선 지원되지 않는다.
VR을 쓰면 그저 눈앞에 가까운 모니터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2018년 5월경 타임어택모드가 추가 되었다.
트러스트마스터사와 폴리포니는 서로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면서,
많은 GT 관련 배리에이션 휠과 베이스를 출시했다.

그중 T-GT는 TS-PC, TS-XW와 같은 상위기종으로서,
T-DFB(Depth FeedBack)라는 일종의 진동스피커를 이용한
PS4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만 특화된 특수한 포스피드백을 표현해내는 기능을 갖고 출시되었다.
TS 시리즈의 일반적인 포스피드백에 더해서,
버트 키커와 비슷한 자체 진동으로 오직 이 게임에만 특화되어 있어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특유의 미약한 포스피드백을 보완하고
더 풍성한 정보값을 제공하였다.
이 제품을 경험한 레이싱 게임 전문 유튜버 노라부 놀자의 표현에 의하면 준신세계라고.
그의 후배가 T-GT를 시연하는 영상에서
후배가 T-DFB를 거치대에 장착된 모션 시뮬레이터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특별한 기능을 오로지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점,
일부러 게임 내의 포스피드백 등의 효과를 일부러 미약하게 하고
이 기기만이 충실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 몰아주고 살 수 밖에 없게 만든 다음
비싸게 파는게 아니냐는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
실제로 제품의 정가는 이 게임에만 주요 기능을 쓸 수 있으면서도 100만원에 가까운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으며,
그란 투리스모 관련 대회에서는 이 T-GT를 적극 사용(판촉)하였으므로 이 불만에 근거가 없지 않았다.

이 게임이 성공적으로 흥행을 했으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 제품의 판매량도 늘고
다른 게임으로의 T-DFB 기능 적용이 활발히 이루어졌을 수도 있었겠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은듯.
한국의 경우 출시 후 가끔씩 70만원대 가격 세일로 물량을 풀더니,
2020년 7월 현재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중국 현지 공장으로부터의 수급이 용이하지 않아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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