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아쉬운 지점이 있지만,

TS시리즈에 가까운 토크값,

 TS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모터가 있는 전원부의 분리를 통한 발열 관리

상위 기종으로서 갖는 고급 성능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애용하는 팬들에게는

T-DFB라는 더할 나위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의의가 있는 기기이다.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 Thrustmaster T-DFB GT 스포츠와

향후 출시될 Gran Turismo 게임 전용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는 것에 따르면

PS5 그란 투리스모 7에서도 기능을 이용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PSP 발매 홍보 스크린샷에서 등장하여 PSP 런칭 타이틀로 나오는 동시에

그란 투리스모 4 포터블 이식작으로 나올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당시 기기 성능의 한계 때문인지 발매가 계속 연기됐고,

드디어 PSP 발매 5년만에 PSP GO 런칭 타이틀로 출시된 그란 투리스모.

기기 성능 문제로 동시 표시 차량 수가 다소 적다.

수록 차종 수는 그란 투리스모 4 베이스로 몇몇 신모델을 추가해 800 이상이 등장한다.

나름 PSP 적절하게 최적화가 되었다는 .

사실상 GT4 이식판 정도로, GT 모드가 없고 차는 몇대밖에 추가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몇몇 메이커는 삭제되어서 매우 아쉽다.

또한 버튼의 강약 조절을 없는 PSP 특성

가감속을 미세하게 조절할 없어 매끄러운 드라이빙은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한다.

때문인지 그란 투리스모 4부터 도입된 비매너 주행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PSP 성능의 한계상 안티 얼라이어싱을 구현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PSP LCD 반응 속도가 심각하게 느린 것을

오히려 역이용하여 여러장의 이미지를 빠르게 교차시켜서

화면에 뿌려주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LCD 반응 속도가 느릴수록 화면에 잔상이 남게 되는데

이미지들의 잔상에 의하여 나름의 안티 얼라이어싱이 구현되는 .

때문에 스크린샷은 매우 투박하지만,

의외로 실제 게임을 하고 있으면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보인다.

하지만 역으로, 이렇게 구현된 그래픽인지라 최신 기종으로 올라가며

잔상이 없어질수록 게임의 그래픽은 구려진다.

잔상이 가득한 PSP-1000 게임의 그래픽이 쾌적하지만,

잔상이 많이 줄어든 PSP-3000 그래픽이 상당히 나빠보인다.

잔상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PS Vita 와서는,

정말 구린 PS1 레이싱 게임을 하는 느낌이 정도.

PSP 그란 투리스모의 제작에 폴리포니 디지털은 크게 개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우치의 미디어 인터뷰

"물리엔진이 그란5 프롤로그보다 우수하게 되어 있어서 자신도 놀랐고

휠을 쓰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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