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빨이 아주 중요한 게임, 월드 오브 탱크 - 2

이 게임이 팀운빨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 

특히 개인성적 6000대 후반까지의 보통 유저들은 팀의 실력이나 픽이 개판일 때 

혼자서 이것을 극복하고 캐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트롤유저, 떡볶이들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서로 싸우게 하는 원인이 된다. 

모든건 XVM과 레이팅, 그걸 믿는 유저들이 문제가 아니다. 

실력별매치메이킹과 그나마 있는 나쁜 MM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아 

유저들의 싸움을 조장하는 워게이밍이 잘못된 것이다

일반전투는 제한시간 15분에 맵 양끝에서 시작하며

모든 적전차를 격파하거나 적 기지를 점령하면 승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투이다.

조우전은 제한 시간 15분. 

양팀의 시작 위치가 일반전투와는 다르며, 

점령기지가 맵 한가운데 있어서 일반전투와 색다른 전투를 즐길수있다. 

다만 점령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서 점령으로 이기기는 힘들다. 

일반 모드에서 1초당 1점을 얻는 것에 비해 2.5초당 1점씩 올라가고 

두 진영의 전차가 있으면 점령 점수가 안 올라간다. 

그래도 농성전을 벌이며 적들의 심장을 조이는 맛은 일품이다.

조우전의 양상을 보면 대부분의 맵이 가운데에 장애물이나 건물이 하나 껴 있어서 

점령과 견제의 상황이 다수이며 

점령지가 개활지라 점령하기 위해 진입하기 힘든 곳은 

점령지를 사이에 끼고 대치하는 전투도 있다.

간혹가다가 플레이어 15명 잔부 점령지로 닥돌해서 먼저 들어가서 

포인트 올리는 3인을 지키면서 이기는 심히 괴랄한 상황도 발생한다.

강습전은 제한 시간 10분. 

양팀의 시작 위치가 일반 전투와는 다르며,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지고. 

공격팀은 기지점령이나 적을 전부 격파, 

방어팀은 10분까지 기지를 지키거나 적을 전부 격파하면 승리한다.

공격팀과 방어팀 밸런스가 개판이였지만 8.5 패치로 인해 

공격팀의 좌익과 우익이 좀 더 전진해서 시작함에 따라 

전투가 좀 더 빨리 진행되어 어느 정도 밸런스는 맞춰지는 상태. 

방어 진행을 대충 세워지려고 할 찰나에 전투가 전개되므로 

방어팀에게 상대적으로 더 까다로워졌다. 

그나마 지형적인 특성으로 말리노프카와 같은 맵은 조금 우위를 선점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작 지점이 전진함에 따라 시간이 좀 더 넉넉해져서 

공격팀이 승리할 여지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