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나누어 함장 1명과 포병 2명, 정찰기 1명과 1~2명의 수리병을 태우고
나머지 자리를 기관병으로 도배하는 것이 네이비필드의 수병 세팅의 정석인데,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대공포병 2명을 부포석에 따로 실어 대공을 하거나,
향상된 집탄이나 연사, 혹은 수리를 위해 갑판병 1명 정도를 세팅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리병이 없어도 어느 정도의 수리력이 나오는 고렙 고사관의 경우에는
수리병을 싣지 않고 그 자리를 기관병이나 갑판 등으로 채우는 경우도 있다.
수병 세팅은 각 국가마다도 조금씩 다르고 개인의 취향도 상당히 반영되는 부분이니,
자세한 것은 공식 홈페이지나 다른 사이트를 참고할 것.
보통 함장의 경우 잠재 14이상이면 충분하고 포병은 연사는 12이상,
명중은 최소 10이상이 대세인 듯하다(영국은 예외).
정찰기는 함재어빌이 적용되는 병과이므로 함재 12를 쓰자...고 하긴 하는데
그냥 아무거나 대충 뽑아 쓰는 유저들도 많다.
수리병은 당연하겠지만 수리 어빌이 12인지를 보는데
기관병과 달리 다른 어빌은 볼 필요가 없고,
기관병은 당연하겠지만 기관 어빌이 12에 수리어빌도 높으면 좋다.
갑판병은 골고루 좋아야 하는데,
자신이 보정받고 싶은 어빌이 높은지를 주로 보는지라 꽤나 복잡한 편이다.
네이비필드에는 크게 나누어서 두 가지의 게임방식이 존재한다.
대함대전과 해상전격전이 그것인데,
대함대전은 함급 및 레벨의 구분이 없이 어떤 함선이라도 들어와서 싸울 수 있는
방인 것에 비해 해상전격전은 상대적으로 저렙을 위한 게임 방식이다.
초보들은 지레 겁 먹고 대함대전에 자신들이 가면 안 되는 줄 아는 경우가 있는데,
설혹 레벨 1에 탑승하는 가장 낮은 함급인 프리깃을 타고 대함방에 간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추고 있다면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
다만 애초에 역피라미드 구조가 워낙 심한 네이비필드이다 보니,
대함방에 들어가도 어택을 올리지 못해 허덕이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팀 어택을 모두 합산해 개인의 기여도에 관계없이 함급별로 분배하는
네이비필드의 분배시스템 덕분에 1어택만 하더라도 경험치는 잘 먹으면서 크겠지만,
문제는 그 1어택조차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웬만해서는 전함에게 한방에 죽어나갈 것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대함방은 경험치만 많이 먹을 뿐 재미는 없는 방으로 인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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