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구조방어력이 높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버틸 수 있는 데미지의 총량이
자신의 DP이상으로 많다는 것이 된다.
예를 들어 DP가 20000인 전함의 구방이 900일 시,
19000의 데미지를 더 버틸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39000의 DP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수리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실제로는 계속해서 수리를 하므로 더 버티게 된다.
이 구조방어력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보수병이라는 수병 병과가 존재하지만,
문제는 굳이 보수병을 올리지 않더라도 수리병이나 기관병,
혹은 다른 수병들을 이용해서도 고렙이 되면 충분히 최대치인
구조방어력 900을 달성하고도 남는다.
이것은 보수병을 거의 사장시켜 버리는 결과를 낳았으며,
덤으로 수리병과 기관병을 더 실을 수 있게 되어서
고렙과 저렙의 차이를 더 벌리는 부가효과까지 낳아버렸다.
네이비필드에서 유저들이 가장 신경쓰고 또한 신경써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관이다.
정말 네이비필드는 이 '사관'이 없으면 도무지 게임을 할 수가 없다.
수병은 신병, 숙련병, 사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충원할 수 있는 신병을 게임을 통해서 숙련병으로 변환시키거나,
혹은 캐쉬템을 사용해서 숙련병으로 변환시킬 수 있고,
모든 신병이 숙련병으로 전환된 상태에서 수병은 100%의 능력을 발휘한다.
사관은 신병을 변환시켜서 얻은 숙련병을 이용해 사관 심사를 하여 얻는데,
이 사관 심사의 성공률이 극악한 수준이다.
숙련병이 꽉 채워져 있는 상태에서 사관까지 존재하는 수병은
100%의 능력치를 넘어 오버된 능력치를 발휘하며,
이것이 네이비필드의 모든 유저가 사관심사에 목숨을 거는 이유이다.
때문에 한 때는 사관이 죽어나가는 공격 방식은 비매너라며 욕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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