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처음 네이비필드가 만들어졌을 당시엔 없던 함급이다.
2차대전에서와는 다르게 전함을 보조하는 함급으로 설정되어 있다.
실제 바다라면 기동기간이 무한정인데다가
대부분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 부터가 급선무이기 때문에
항공기로 싸우는 것이 유리하지만,
게임은 이렇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함이 강해질 수 밖에.
처음 나왔을 당시엔 항공기가 적게 실려서 중간에 다 소모된다거나,
전함이 공격을 너무 쉽게 피해버린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어
별 비중없는 함급이었으나 점점 고급 항모가 추가되고,
고급 전함이 추가되어감에 따라 비중이 급상승하였다.
전함의 가장 큰 위협인데 고급 전함은 크기가 크고 선회력이 낮아
항모의 공격을 피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예외인 전함도 있긴 하다.
항모는 전함이나 잠수함에 비해 초보유저들에게 추천되곤 하는데
그 이유는 항공모함은 비교적 적은 레벨에도 탑승 가능하며,
네이비 필드의 특성상 조작 방법이 매우 아스트랄 한데,
항모의 경우 중순양함 까지만 그걸 겪고 나머지는 RTS같은 방법으로
항공기를 운용 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크레딧/포인트 획득량과 1택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게임속에서 전함이 너무 강력해진 것과는 반대로,
항모는 대폭 너프되었다.
일례로 전함포의 사격 속도가 고증과는 정반대로 소구경 함포만큼이나 빠르게 연사되고
떡집탄이 나오는 게 일상이지만,
반대로 항공모함은 고증 탑재기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동시발진편대수도 제한돼 있다.
게임이 어디까지나 전함을 주인공으로 하고,
함포전하기에는 적당히 넓지만 비행기에게는 필드가 워낙 좁아서 생긴 일.
정찰기(R): 말 그대로 정찰하는 비행기.
경순부터 전함까지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함재기이기 때문에
수병을 새로 키우는 게 아니면 굳이 이걸 탑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뢰와 야간전시 조명탄을 탑재할 수 있다.
11년 6월 4차 전투기와 함께 만렙 정찰기가 추가되었는데,
말 그대로 120렙 찰기병만 사용가능한 정찰기다.
그 스펙이 너무도 대단한 탓에 적당한 컨을 곁들인다면 전투기로 격추가 불가능하다.
그런 탓에 대공포만 조심한다면 연료 문제 아니고선 떨어지지 않는 신묘함을 지녔다.
정찰기를 탑재할 수 있는 함급이면 항공모함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탑재해야
대함대전에 참가할 수 있다.
과거에는 탑재 여부는 상관없었지만 정찰을 통한 전함의 사격제원 확보가
승리의 원동력이였기에 누구나 정찰기를 탑재했지만
'정찰기병 슬롯에 기관병 넣고 정찰기 태울 무게로 장갑 더바르거나 포탄을 더 싣겠다.'하는
이기주의자들이 생기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거기에 수병을 키우는 하위함급들이 '어차피 난 시작하자마자
개돌해서 격침당하거나 잠수탈텐데 왜 정찰기를 싣냐,
그 공간에 키울 수병 하나 더 넣고 말지.'라는 이기주의가 퍼지면서
일부 개념 순양함 함장이나 전함 함장들만 정찰기를 띄우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하고 그에 비례해서 항모함장들의 중압감이 심해졌다,
결국 SD측이 패치를 단행해서 정찰기 탑재가 의무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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