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외의 수많은 가상전투비행단/대대에서
아직도 팰콘 4.0이 제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첫번째 이유다.
게다가 원본 팰콘 4.0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한반도 전구 외에도
얼라이드 포스, BMS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발칸 전구, 시나이 전구가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늘어났다.
팰콘 4.0은 처음 등장 당시에도 이미 높은 고증으로 이슈가 되었다.
그럼에도 여러 패치를 통하여 계속 이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결국 계속되는 패치로 돈은 들어가는데 높은 난이도로 신규 유저는 없다보니
더 이상 마이크로프로즈에서 공식패치를 내놓지 않게되었다.
그럼에도 비공식 패치는 꾸준히 나오다가 종국에는 마이크로프로즈도 없어지는 한편,
팰콘 4.0의 소스가 아예 공개되었다.
게임은 발매된지 10년이 넘었으나 최소한 제트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락온시리즈와 함께 양대 산맥인데다가
특히 동적 캠페인은 여전히 팰콘 4.0 수준으로 구현한 게임이 없다보니
지금도 즐기는 유저가 많다.
덕분에 소스마저 공개된 마당이다보니 유저 패치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공식 유저 패치가 워낙에 많아서
어떤 패치를 해야 할지 혼란이 가중되는게 단점 아닌 단점.
난이도는 시뮬장르답게 상당히 높다.
물론 옵션에서 사실성 정도를 변경할 수 있지만
이는 라이트 유저들에 한해서 이고
기체 움직임과 레이더 조작등이 실제 F-16과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조이스틱이 없거나 레이더 볼 줄 모르면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는 셈.
발매 초기, 일부 계기판 조작등은 게임이라는 한계 등으로 간략화되었던 것이
지금은 거의 실제 F-16 조작에 근접한 상태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전투기와 관련된 정보가 많이 풀렸고,
또 전투기의 기본적인 비행 및 계기판 조작에 관한 내용이 담긴 군 교범 정도는
인터넷에 공개된 시대다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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