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가 기본 항공기로 포함되었으며 

드디어 인터넷을 통해 현재 항공기가 위치한 지역의 날씨를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17,000개가 넘는 공항이 추가되어 

총 구현 공항은 20,000개를 넘게 되었으며 

전 세계 항공사에 공항 등의 항행정보를 제공하는 잽슨사와 

미국 정부의 공식 데이터베이스가 반영되어 상당히 방대하고 비교적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GPS도 이때부터 지원.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콩코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신 외에 AI 항공기에 의한 교통소통(트래픽)도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초보적인 수준이어서 제대로 써먹진 못했다. 

통제가 안되었기 때문.


윈도우95를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다.


Flight Simulator 2002


버전명은 8.0, 2001년 10월에 출시되었고 패키지는 CD 2장이다. 

굵직굵직한 기능 향상이 있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0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현실의 항공기가 교통 관제를 받는것처럼 게임 내에서도 ATC(항공교통관제)가 존재하게 되어 

AI 항공기에 의한 트래픽이 제대로 구현되기 시작했으며 

사용자도 비행시에 ATC의 관제를 받으며 어울려 날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나홀로 비행을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된 건 아니라서 

한 번 정한 비행 계획은 끝날 때 까지 변경할 수 없었고 

순항고도의 변경 등을 할 수 없어서 일방적인 통제를 받는 수준이었다.


낼 수 있는 프레임레이트를 제한하여 남는 시스템 자원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었고 가상 칵핏 내에서의 효과도 좀 더 화려해졌다. 

무엇보다 주변 환경에 의한 항공기의 움직임도 좀 더 현실에 맞게 자연스러워졌다.


본래 2001년 9월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9.11 테러로 인해 기존에 이미 추가해 두었던 쌍둥이 빌딩을 삭제, 

10월 19일로 지연 발매되었다.


Flight Simulator 2004: A Century of Flight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04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버전명은 9.0, 2003년 7월 29일에 출시되었고 패키지는 CD 4장이다. 

제목대로 라이트 형제가 이루어낸 인류 최초의 동력항공기 비행 100주년 기념작이다.


처음 보기에는 하늘 색깔 외에는 바뀐 것이 없어 보인다. 

허나 3차원 구름 구현력이 향상되었고 

실제 세계에서의 지역 날씨를 항공기의 위치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ATC도 더욱 향상되어서 비행 중 비행계획을 변경한다던지 

고도 변경 요청을 할 수 있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역시 제한적이지만 가능해졌다. 


항행장비의 보조 없이 비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시계비행(VFR, Visual Flight Rules)을 요청하면 

비행 허가를 거부하기까지 한다. 

공항 정보 등도 실제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에 현실성이 향상되었지만 

국내의 경우 없어진지 한참 된 수영공항이 그대로 있는 등 

아시아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 미흡했다. 

그래도 인천공항은 추가되어 있었다. 

건물이 마시마로 모양 레고블럭이었지만(...)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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