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 마찬가지로, 아포칼립스스러운 현실 사운드를 느끼고 싶다면, 
오디오에서 음악 볼륨을 끄면 된다. 
저화력 화기로 무장하고 장갑병과 1vs1이라도 벌이면 공포게임이 된다.


길거리의 시민이 전부 사라졌다. 
그나마 길거리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한건 순찰나온 상태로 표시되어 있지만 
잠깐 쉬고 있는 민병대들이 있으며, 
그 외에는 수리 중인 민병대정도, 
전작의 기침과 함께 쓰러지는 시민이라던가 물건 하나를 두고 싸우는 시민들이 나타내는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마음에 들은 사람이라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뉴욕에서의 개고생 활약으로 치료제의 활로가 열리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없는것도 이상한건 아니다. 
대놓고 오염 구역에서 환자를 돌보는 인물도 등장한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에서도 등장한 밀리터리 아웃도어 전문 의류 기업인 
5.11 택티컬사에서 스폰을 받아 실존 제품들이 방어구 브랜드 세트 및 의류 스킨으로 존재한다.

게임내의 사진모드를 사용하여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한국어 자막의 경우 대체로 나쁘지 않았던 디비전 1에 비해, 
디비전 2의 자막은 디비전 1에 대해 일관성이 떨어지고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보이는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1편에선 "요원님 요원님"하다가 2편에 와선 죄다 주인공에게 반말하는 등 
전체적인 번역 퀄리티가 나빠졌다.


1보다 호평이 많은 게임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기를 바란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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