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과 안남, 안서(돈황) 지역이 안나왔지만
요서와 만리장성 이북의 일부지역,
오르도스 지역등이 구현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한반도 팩션을 포함한
다양한 북방 이민족들의 구현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도 있는 반면,
토탈 워: 삼국의 컨셉이 토탈 워: 아틸라나 토탈 워: 로마2와 같은
'타민족/문명간의 대결'이 아닌 한 민족내의 내전이라
토탈 워: 쇼군2처럼 타민족 팩션 자체가 배제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역사적으로 논란 소지가 될 것을 이유로
코에이 삼국지에서 요동을 구현하지 않은 대신
공손씨 세력의 기점을 유주, 요서로 수정한 선례가 있어
공손씨 세력이 어찌 나올 가능성은 있었고
결국 공손씨 세력은 요서를 기점으로 해서 나오게 되었다.
다만 원소랑 싸울 때 요서쪽으로 거점을 옮기긴 했으니
완전히 게임상의 이유로 옮긴 것은 아니다.
남쪽으로는 해남 섬과 타이완 섬까지 구현이 되어있다.
한국 유저와 별도로 한반도가 저렇게 떡하니 나와버리니
레딧이나 개발자 Q&A에 한국 팩션이 DLC로 나올 가능성이 있냐고 물어보는 서양 유저들도 있다.
CA답변은 '그 때가서 보고 결정'.
게임 내에서 도시의 구성은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와 유사하게
하나의 지방이 주도시와 산업시설이 있는 정착지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사가와는 다르게 정착지에 주둔군이 제공된다.
공개된 게임상의 캠페인 맵은 중국의 자연경관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래픽면에서도 사물 묘사가 더 디테일해졌다.
본작부터 늘어난 전용 모델링이 있는 캐릭터들도 고유 모델링이
그대로 캠페인 맵에 표현되면서 보는 재미가 더 늘었다고 할 수 있다.
전작들처럼 캠페인 맵 위치에 따라 전투맵이 달라지고
전작들보다 지형이 더욱더 복잡해졌다.
이 복잡한 지형 덕분에 전투의 단조로움이 해소 될 수있지만
AI가 지형을 활용하지 못해 멍청함이 부각되기도 한다.
또한 주둔지에서 전투 시 전투 맵에 건설한 건물들이 노출된다.
복잡한 지형 때문인지 궁병들의 화살의 고도가 전작들에 비해 높고 범위가 넓어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다른 토탈 워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쉬움-보통-어려움-매우 어려움-전설 난이도로 나뉘며,
캠페인(전략) 난이도와 전투 난이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전략 난이도를 올리면 AI의 수입과 공공질서에 보너스가 생기며,
전투 난이도를 올리면 AI가 사기 등 스텟 보너스를 받으며 더 똑똑한 전술을 사용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전설 난이도는 유저의 수동 저장이 불가능하며,
전투가 걸렸을때, 전투가 끝났을때, 턴이 넘어갈때, 턴이 넘어갔을때 일일히 다 자동저장이 된다.
그러니까 세이브-로드 신공이 불가능하고
한번 나온 결과를 받아들이고 계속 플레이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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