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소리는 모두 실제 총소리를 녹음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다른 게임사의 어떤 게임의 박력 있는 총소리와는 다르게 
딱총 소리라는 말을 듣는다. 

여러 가지 자잘한 면에서 유저가 멋지다고 여기게 하는 수법들을 능숙하게 사용하지만, 
모던 워페어 시리즈로 가면서 점점 고증이 이상해진다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용되는 엔진은 콜 오브 듀티 1에서는 Id Tech 3 엔진이 사용되었지만, 
콜 오브 듀티 2부터 지금까지 사용되는 엔진은 Id Tech 3 엔진을 개조한 IW 엔진이다.

웬만한 시리즈는 저사양 컴에서도 쌩쌩하게 돌아가는 최적화의 신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임이다.
(그 예로, 모던1, 2 둘 다 지포스 6200으로 돌릴 수 있다! 
물론 렉이나 로딩 때문에 적절한 옵션 타협이 필수이긴 하지만.) 
단, 콜 오브 듀티 2는 다이렉트X 9 설정으로 돌리면 
콜 오브 듀티 4를 돌릴 수 있는 사양에서도 버벅대고, 
월드 앳 워는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최소사양에 턱걸이하는 사람은 
느려서 돌리기 힘들 정도이다. 
콜 오브 듀티: 고스트는 시리즈 최초의 발적화 수준.

희한하게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이전까지 PC판은 엑스박스 패드를 지원하지 않았다.


시리즈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한글화된 부분에 오역들이 넘쳐난다는 것이 막장스러운 점이다. 
그 예로 '구멍에 쏴!(Fire in the hole!)'나 
AC-130 스펙터 건십을 '헬기'로 오역하는 것 등등이 있다. 
콜 오브 듀티 2에서는 부상당했을 경우, "부상당했다! 엄호하라!"라고 메시지가 뜨는데, 
"엄폐하라"가 맞다. 
또한 콜 오브 듀티 1에서는 미션 시작 전의 메모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문으로 되어있다.

콜 오브 듀티 1과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3, 월드 앳 워는 
한글화 퀄리티가 괜찮다. 
월드 앳 워에서는 전작과 달리 '씨발', '쪽바리' 등과 같은 욕설도 자체검열하지 않고 
맛깔나게 번역해 놓아서 작중 상황을 제대로 살렸다.
(단 고증에까지 충실하단 말은 아니다. 
카츄사를 카티유시카로 번역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거 하나 빼곤 문제가 없지만.)


발번역으로 제일 많이 까인 건 4편이긴 하나, 
2편이 제일 막장이었다. 
4편 번역은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으나, 
2편 번역은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지 않은 번역자가 
오로지 제작사에서 보내준 문서 쪼가리만 보고 번역을 하면 이런 문제가 곧잘 생기지만, 
그나마도 밀리터리물 번역 전문가가 아니라 상황이 악화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콘솔로만 출시된 3편은 한국어화가 되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지도가 낮다. 
그리고 정식 시리즈중에서 가장 평가가 안 좋으며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의견일 뿐이지, 평균적인 FPS 게임 이상은 된다) 
단적인 예로 콜 오브 듀티 3 항목이 하아아아아안참동안 없다가 늦게 작성된 편이다.
(한국에선 인지도 기준 중, 한국어화 다음으로 중요시되는 것이 PC판 발매 유무. 
3는 한국어화는 되었지만 콘솔로만 출시되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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