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웹진에서 가장 극찬하는 요소 중 하나. 
역대 락스타 게임즈의 오픈 월드 게임 중 가장 뛰어난 게임이라며 극찬하는 웹진이 많다.

다만 기본적으로 빠른 이동이 없기에 비판하는 사람이 많은 편. 
다만 랜덤 인카운터가 많아 지루하지 않다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다양한 랜덤 인카운터가 존재하는데, 
몇가지 예를 들자면 
잡혀가는 수배자가 "자신은 죄가 없다"고 항변하는 걸 보고, 
현상금 사냥꾼을 죽여서 풀어주거나, 
그냥 현상금 사냥꾼을 죽이고 해당 수배자를 자기가 보안관에게 데려가서 돈을 받아낼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데려가는 걸 무시해도 상관없다. 
모든 것은 플레이어 자유.


또한 랜덤 인카운터 말고도 여러 이벤트가 다양한게 구현되어 있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보면 누군가 와서 "이 근처에서 암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귀띔을 해준다거나, 
지하실에 납치당해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사람을 발견하는 이벤트처럼 
다양하고 재미있는 퀘스트들도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유기적인 오픈 월드로 웹진뿐만 아니라 유저들 사이에서도 호평으로 받는 요소로 꼽는다. 
다른 오픈월드게임처럼 엔딩 이후에도 맵 탐험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뛰어난 그래픽에 힘입어 오픈 월드의 다양한 맵도 구현도가 뛰어난 편. 
마차가 많이 다니는 구간의 땅과 별로 안 다니는 구간의 땅의 자국 정도가 다르다거나, 
설산 지대에서 눈이 파이는 효과, 
불의 연기 이펙트와 같은 소소한 구현도 뛰어나게 되어 있다. 

서부 개척 시대의 분위기를 잘 표현한 맵과 황량한 마을, 
그 시대의 도시 등 고증 역시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테크 매체 벤처비트는 사설을 통해 오픈 월드의 세밀한 기술적 디테일에 비해 
정작 행동의 자유도는 그리 높지 않음을 지적했는데,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스크립팅된 이벤트나 캐릭터들의 대사를 다양하게 집어넣어서 
생동감 있는 '느낌'을 전달해주는 것에는 뛰어나지만, 
실제 게임 시스템은 굉장히 정적이라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게임 시스템과 상호작용해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기 보다는 
제작자가 사전에 정의한 이벤트들을 주욱 감상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취향차이에 가까운 문제이긴 하나 
창발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이 분명한 단점으로 지적하는 부분.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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