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 광고해왔던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 및 거대한 오픈월드 맵에서 벌어지는
여러 인카운터와 비교할 시,
이러한 간섭이 불가능한 스토리 중시 일자 진행 일변도의 미션은
물과 기름마냥 오픈월드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위화감이 느껴질 수준이다.
일부 유저는 이런 점을 들어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미션은
게임으로 부를 수조차 없다라는 강한 비판을 하기도 한다.
또한 파고들기 요소인 미션 금메달 획득 조건도
다른 작품인 GTA 5의 한번 달성한 조건이 누적되는 방식이 아닌
한번의 플레이에서 모든 조건을 달성해야하는 굉장히 까다로운 방식에다
임무 다시하기로 재도전할 경우 현재 소지중인 장비/아이템으로 재도전 하는게 아니라
미션용 장비와 얼마 없는 아이템으로 고정되어 난이도가 높고
재도전이 매우 껄끄러워서 불만을 가지는 유저가 많다.
그나마 관련 도전과제 달성의 경우 총 104개의 미션 중
70개만 금메달을 달성하면 되기 때문에,
전투가 없거나 쉬운 편인 미션만 잘 골라서 금메달을 달성한다면
트로피 난이도 자체는 비교적 높지 않은 편이다.
현재 인게임 내에 버그가 꽤 있는데
캠프 내의 등장인물이 증발하거나,
전설 동물의 가죽이 덫 사냥꾼에게 가지 않고 그대로 증발하거나,
무기가 증발하는 등으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상당하다.
이중 등장인물 증발버그는 치명적인게 스토리 진행자체가 막히게된다.
이 외에도 자질구레한 물리엔진 버그가 있다.
일단은 락스타가 레드 데드 온라인을 패치하면서 치명적인 버그들을 다수 수정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버그수정을 진행하여 치명적인 부분들은 대부분 개선되었으나
2회차 이상 플레이하는 유저들사이에선 아서상태로는 블랙워터 인근을 가지못하다 보니
동부전설복장을 얻을수 없기되었기에 이를 입혀주고자
1.00버전으로 롤백시키는 사례가 종종 있다.
흥행은 기세가 좋다.
PS4 버전의 경우 소매상에서는 과거 GTA5 때보다 판매량이 더 높은거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흥행이 부진한 엑스박스 원이
레데리2를 플레이하기 위해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실제로 3일만에 7억 2500만 달러(8200억원)를 벌어서,
GTA 5를 이은 역대 2위를 달성했다.
2019년도 2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세계 출하량(패키지 버전, 디지털 버전 포함)이
1,700만장을 돌파했다고 한다.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출시된 지 8일만에
전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이 8년간 기록했던 실적을 넘어섰다.
2019년 2월 6일, 2300만 장이 팔렸다고 한다.
이 중 18%는 스페셜과 얼티메이트 라고 한다.
참고로 GTA5는 2018년 후반에 1억 장 이상을 판매하였고
GTA 온라인과 레데리 온라인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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