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일 국내 유통사인 H2 인터렉티브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되었다.
전작은 영문판이었기에 팬들은 이제야 제대로 서부 시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흥분 중.
더욱이 락스타의 전작 GTA 5가 상당히 찰진 번역 퀄리티를 보여줘 기대가 높았는데,
본작도 몇몇 인물들의 대사는 사투리로 초월번역하거나
찰진 섹드립이나 욕설들도 가감없이 나와준다.
참고로 전작이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에서 출시되었을 때
번역기 대충 돌려서 내놓은 듯한 대사집 하나 던져주고
한국어판이라고 내놔서 유통사에 엿을 먹었던 구매자들은
이번 소식에 매우 기뻐하였다는 후문.
이미지컷이나 예고편에도 나왔듯 7명의 주인공을 내세운 영화 황야의 7인,
그리고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매그니피센트 7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반 더 린드 갱단의 모티브는 와일드 번치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실제로 와일드 번치는 게임 내용처럼 서부 시대의 막바지에 있었던 마지막 갱단으로
결국 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에게 아작이 나버린 바 있다.
락스타 게임즈도 영감을 얻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를 보면
시대 배경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미지 컷의 맨 왼쪽부터 첫 번째, 세 번째, 다섯 번째 이렇게 3인은
레드 데드 리뎀션 1편의 존 마스턴, 더치 반 더 린드, 빌 윌리엄슨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편이 1편의 프리퀄로 확정되면서 3인의 등장도 확정되었다.
락스타 게임즈의 전작인 GTA 5에서 처음 선보인
실시간 캐릭터 변경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데,
서부의 구조와 내러티브에 이것이 더 적절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락스타 게임즈의 전작인 GTA 5처럼 3인칭뿐만 아니라 1인칭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작이 차세대 기종을 지원하면서 1인칭 모션을 개발해야했기에
모션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작품은 처음부터 1인칭도 함께 개발해서 모션이 확실히 좋아졌다.
OST는 레드 데드 리뎀션과 GTA 5의 OST를 담당했던 우디 잭슨이 다시 담당하며.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는 192개의 OST를 제작했다고한다.
모션 캡처는 2200일이 소모되고.
출연 배우들은 약 1200명 이상이라고 한다.
이중 700명이 더빙 작업에 참여했다고한다.
락스타 게임즈의 부사장인 댄 하우저에 의하면
메인 미션의 플레이타임은 60시간 정도라고 하며
원래는 65시간이었지만 5시간은 불필요하거나 기술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다고 한다.
메인 미션의 스크립트는 2000페이지에 달한다고 한다.
실제 유저들의 메인 미션 플레이타임은 평균 55시간 30분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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