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곡 중 하나인 '서쪽에서 온 무법자들'
작중 배경이 되는 19세기 후반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컨트리 음악이나 
래그타임 곡들이 게임 내에 자주 등장하며, 
루니 툰의 단편 One Froggy Evening에 삽입되어 유명해진 
Hello Ma Baby 등 실제로 당시 유행했던 곡들도 여럿 나온다.


일본의 코미디언 아리요시 히로이키가 이 게임을 해보고 기대해보고 샀는데 
초반이 너무 길다, 귀찮게 할 일이 너무 많다라고 혹평을 해서 
전반적인 반응이 부정적으로 전환되었다. 
한국으로 치면 유재석이 레데리 2를 해보고 
방송에서 욕을 퍼부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하지만 트위터를 통해서 오소리를 잡기 위해 4시간을 찾아 해매고 
장작불을 몇십분이고 지켜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하면서 
이런게 레데리의 매력인 것 같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보아 
초반부를 넘기고 게임에 재미를 느낀듯하다.


특전 예약 아이템을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무기의 경우는 마을에서 총포상이 활성화되어야 무료로 구입이 가능하고, 
말은 마굿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인게임에서 소비 아이템을 사용할 시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지나치게 짧다. 
전투 중에 아이템을 사용할 것을 상정해서 애니메이션을 짧게 만든 것으로 보이나, 
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한 모금만 빨고 버리고 
태우는 데 한참 걸리는 시가도 마찬가지이며, 
술을 마시면 술을 한 모금 먹고 그대로 병째로 버리고 
씹는 타바코도 그냥 입에 머금고 퉤 하고 뱉고 
완두콩이나 과일 통조림이면 모를까 콘비프 통조림을 씹지도 않고 
쭉 들이키는 등 평상시에도 지나치게 짧은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평상시와 전투 중 애니메이션을 획일화한 것은 디테일이 아쉽다.


중반부 이후에는 도시에서 투표권을 주장하는 여성 참정권자도 볼 수 있는데, 
한 유투버가 이 NPC를 페미니스트라며 학살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정지당하고, 
이후에 정지가 번복되는 일이 있어 이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참고로 영상을 올린 유투버가 게임 내 KKK들을 죽이는 영상은 
대상이 대상인지라 별탈없이 있는중. 
이후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자 해당 채널은 복구됐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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