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로얄 모드의 경우 타 게임 대비 인원 감소 속도가 느린 편이다.
최초 사망 시 굴라그에 수용되어 1대1 총격전에서 승리하면 부활할 수 있고,
필드에 살아있는 팀원이 4500달러를 지불해 언제든지 죽은 팀원을 부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이 중후반부에 이르러서야 인원 수가 절반 이하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한 판의 플레이 타임이 여타 배틀로얄 게임보다 길다.
단 상점에서 팀원을 불러오면 조명탄 한발이 자동으로 발사되기에
어느 정도 어그로가 끌릴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파밍이라는 측면에 관해서도 워존의 필드에서 나오는 총기들은
거의 무장 투하 표시기를 사용하기 전까지의 호신용이다.
포트나이트나 배틀필드 V의 파이어스톰처럼 총기 등급마다 총기 부착물이 고정되어 있다 보니
위에서 말했듯이 10,000달러를 모으거나 일정 시간에 보급되는 무료 무장 투하를 사용하기 전까지
호신용으로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제 아무리 전설 등급의 총기라고 하여도
게임 시작 전에 자신의 특색대로 부착물을 맞춘 총기와 비교하는 것이 힘들다.
게다가 자신의 로드아웃을 쓰면 특전도 같이 붙어오기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됐다.
단 섣불리 로드아웃을 불러오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은 것이
팀원을 살리기 위해 최소 4500달러는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본인 혼자서 캐리가 가능한 실력이 아닌이상 머릿수가 중요한 배틀로얄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워존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본편 멀티에서는 무기를 사용해야 무기 경험치가 쌓이는 형식이지만
워존 모드에서는 무기를 그저 들고만 있어도 무기 경험치가 쌓인다.
그리고 배틀로얄 모드에선 게임 시작 대기방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총으로
적을 죽여도 그대로 경험치로 들어오므로 대기방에서도 조금이라도 더 상대를 처치하면 이득이다.
모던워페어 입문자이거나 워존 무료 플레이 유저의 경우
로드아웃용 무기 레벨을 빠르게 올리고 싶다면 약탈 모드를 권장한다.
약탈 모드에서는 시작할 때 유저가 미리 세팅해 놓은 로드아웃을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배틀로얄보다 무기 레벨을 훨씬 수월하게 올릴 수 있다.
단, 무기 치장물(위장, 조준점 등)은 멀티플레이에서만 얻을 수 있으므로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PC방에서 멀티 플레이에 접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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