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게임은 기어스 오브 워이다.
에픽 게임즈에서 엑스박스 360용으로 만든 TPS 게임이다.
배급은 마이크로소프트.
후속작으로 2008년 11월에 기어스 오브 워 2가 발매 되었고,
2011년 9월에 기어스 오브 워 3도 출시되었다.
정발명은 기어스 오브 워이며 줄여서 기오워 또는 기어워라고 부른다.
다만, 1편 얼티밋 에디션 정식 한글표기가 기어즈 오브 워로 잠시 변경된 적이 있으나,
기어스 오브 워 4가 패키지 정발과 함께 원래 사용하던 네임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도로 변경되었다.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 사에 의해서 보드 게임으로도 발매되었다.
주인공 마커스의 등 뒤를 바라보는 3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게임으로,
엄폐와 분대 전투 그리고 화끈한 액션 이라는 컨셉을 잘 살린 점에서 평가가 높다.
또한 총질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전기톱이 달린 총으로 대표되는
근접전 요소도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
게임 플레이도 훌륭하지만 발매 당시 기종을 막론하고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였다고 평가받았으며,
출시 당시 가히 컬쳐쇼크급의 비주얼을 보여준 작품이다.
1999년작 언리얼 토너먼트 개발 직후,
에픽에서 개발하던 차기작인 언리얼 워페어에서 기본적인 컨셉을 가져왔으나
언리얼 워페어는 팀 플레이를 중시한 FPS 게임이었기에 완성된 게임과는 많이 다르다.
언리얼 엔진 2.0의 GDC 2002 데모에서 예전 언리얼 워페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04년 봄, 언리얼 엔진 3의 초기 데모에서 스태틱 메쉬와 캐릭터 모델은
기존 언리얼 워페어의 컨셉으로 만든 것이었으나,
이 당시에도 게임의 제목이나 방향성은 확정되지 않았고,
어두운 폐허 중심의 배경 컨셉에 기반한 소수의 메쉬와 일부 몬스터만이 개발된 상태였다.
초기 데모에서 공개된 COG병사의 모델은 노멀맵도 적용하지 않은 언리얼 엔진 2 시절의
언리얼 워페어에 사용된 모델도 다수였다.
본격적인 개발은 언리얼 엔진 3를 대중에게 공개한 2004년 3월경부터 들어갔으며,
약 2년 반여에 걸친 개발기간 끝에 2006년 11월 7일 출시되었다.
개발도중 게임의 방향은 FPS가 아닌 숄더뷰 시점의 3인칭 액션으로 변형되었으며,
킬 스위치에서 영향을 받은 엄폐 기능은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다.
개발인원은 약 20여명이었으며,
고작 1200만 달러로 제작되었다.
기어스 오브 워는 언리얼 엔진 3의 예제로서 언리얼 엔진 3을 구입하면 함께 제공되었다.
원래는 PC로 발매될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던터라
첫 언리얼 엔진 3 공개 시 보여주었던 데모의 그래픽은
Xbox 360 전용 게임이 된 출시 버전보다 훨씬 정교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발매 전의 스크린샷을 찾아보면 텍스쳐나 모델의 정교함이
발매된 1편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워낙 비주얼적인 충격이 대단했던 탓에 발매 전부터 기대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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