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엑스박스 시리즈 유저들의 'Must-Have-Games'(필구목록)중 하나.
PC용은 엑스박스판보다 더 강화된 그래픽에, 
액트 5의 초반에 별개의 시나리오가 추가되어 플레이 시간이 길어졌다. 
PC판과 얼티밋 에디션에 추가된 액트에, 
브루먹을 직접 상대할 수 있는 챕터가 포함되어있다.


첫번째 시리즈인 기어스 오브 워는 총 5개의 액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도미닉이나 다른 동료와 함께 팀을 이루어서 전투를 하게 된다. 
물론 AI가 좀 많이 용감해서 팀원을 믿기보단 자기가 잘 해야 한다. 
일단 정면보다는 측면으로 돌아서 요격하는것이 좋고, 
높은 난이도에선 집요한 헤드샷과 적절한 무기사용이 요구된다.

플레이 도중 보통 앤야가 관제센터에서 무전을 보내 목표나 몇가지 사항을 체크해준다. 
일종의 가이드. 
예를 들어 버서커의 경우는 보통 무기로는 흠집도 안 나니 
살살 움직이면서 밖으로 유인한 다음 해머 오브 던으로 공격하라는 식으로 조언을 준다던가...


액트 2에서 크릴이라는 식인나방떼같은 것들이 등장하는데, 
밤이 되면 등장하며 어두운 곳에서만 활동한다. 
어두운 곳에서 서성이며 크릴 떼에게 걸려 순식간에 죽어버리므로 
주변에 프로판 가스통이 있으면 보는 족족 터뜨리는 등 광원을 확보해야 한다. 
가끔 어쩔 수 없이 어두운 곳을 지나야 되는데 이럴땐 그냥 죽어라 뛰는 수밖에 없다. 
살 수 있는 곳은 뛰면 살고, 아무리 뛰어도 걸린다 싶으면 길을 잘 못 든거다.


또 하나 특이한 적을 꼽자면 액트 3의 적 중에 이멀전에 오래 노출돼 변이를 일으킨 레치가 있는데, 
이 레치는 변이의 결과로 죽고 난 뒤 시체가 폭발한다. 
평범한 레치들 상대했을 때처럼 밀리어택 하면 폭발에 죽기 십상인데다, 
물리엔진 때문에 붕 뛰어드는 레치를 쏴버리면 관성때문에 시체가 이쪽까지 굴러오므로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에선 미친듯이 쏘고 굴러야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의 공방이 높아지고 적들의 사격이 플레이어의 머리쪽으로 몰리기때문에 
이쪽 역시 헤드샷을 익혀두는게 좋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헤드샷의 개념은 머리에 한두방 점사해서 터뜨리는게 아니라 
머리쪽에 우다다다 쏴갈기는 거다. 
머리에 1탄창 쏟아붓고나면 왜 하루만에 인류 4분의 1이 죽었다는 지 알게된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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