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마지막 국산 FPS 게임, 블랙스쿼드 - 1

오늘부터 소개할 게임은 블랙 스쿼드이다.

NS 스튜디오 개발, 
네오위즈 피망에서 퍼블리싱하는, 
'오리지널 FPS, 개념 FPS'를 슬로건으로 제작된 한국 온라인 FPS 게임. 
현재는 피망판이 사라졌으며, 스팀에서만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블랙스쿼드가 국산 FPS의 마지막 최종보스 취급을 받기도 한다. 
왜냐하면 블랙스쿼드 이후로 출시된 서든어택2가 처참하게 실패하면서 
더 이상 신작 FPS가 국내에 출시되고 있지 않기때문이다. 
2017년에 출시한 국산 FPS 라인 오브 사이트가 있지만 스팀으로만 출시되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그래픽에서 제법 힘을 들인게 느껴지지만 
왁스칠을 한듯 머리가 반짝거리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또한 무기 밸런스를 잡으려 한 흔적이 많이 보여진다. 
같은 종류의 총기라도 각 개성이 나타난다. 
막 쓰는 것보단 자신에게 맞는 총기를 쓰도록 하자.

유탄이라는 소재의 도입으로 2발의 유탄이 주어지며 
수류탄까지 하면 무려 3개의 폭발물을 가지고 다닌다. 
전략이라면 전략으로 이용해서 일망타진이나 역전을 노릴 수 있는 변수이다. 
그러나 대부분 애꿎은 곳에 다 써버리는게 일상

무기에 따라 이동속도가 달라지는데 
근접무기를 들면 달리는 포즈를 취해주어 전력질주를 대신한 모션인듯 하다.
제자리에서 이동점프해도 최고속도에서 점프한 거리만큼 뛸 수 있으나 
버니합은 불가능하며 줌과 덕샷 등 반동을 줄일 수 있는 요소도 있다.

맵의 상성도 비교적 균형을 맞추었다. 
또한 상성이 한쪽으로 치우쳐져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경우 수정하기도 한다.
C4는 베이스 근처에 떨어져 있으니 담당할 사람이 먹는다. 
처음 시작할때 스폰되어 공격로로 가기 위한 길목에 있으니 담당할 사람이 먹고, 
먹고 나서 바로 버리게되면 일정시간동안 주워지지가 않으므로 주의. 
C4 획득시 이동속도가 한 단계 느려지게 된다.

킬과 어시, C4설치의 점수를 환산해 등수가 정해지는건 공통이다.
여러 모드가 존재해 즐길거리가 많다. 
자유서버로 간다면 하나씩은 있으니 모두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