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포인트 배분
경기가 완료되면 좋든 싫든 트레이닝 포인트를 얻는다. 
수비에서 에러를 할 경우 트레이닝 포인트가 -가 되고, 
수비에 성공하면 +점수를 받는다. 
또한 타격에 성공하거나 볼넷으로 출루하는 경우 +점수를 얻는다. 
어지간하면 타격에 실패해도 삼진만 당하지 않는다면 +점수를 주는 편이며 
이렇게 얻은 트레이닝 포인트를 사용하여 당신의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


타자의 경우에는 컨택, 파워, 주력, 도루, 내구성, 선구안, 체크스윙, 수비, 리액션, 송구 정확도등 
올릴건 쓸데없이 많으니 골고루 분배하도록 하자. 
외야수는 컨택, 스피드, 송구 등을 중점적으로 올리고, 
내야수는 컨택, 파워, 체크스윙, 클러치 히팅을 중점적으로 올리자. 
단, 지나치게 훈련을 안 시키면 오히려 능력치가 내려가니 좋다고 시뮬레이션만 돌리지 말고 
가끔은 한경기씩 뛰어주자.


선발 투수의 경우에는 스태미나, 제구, 그리고 변화구가 4가지 정도는 있어야 한다.
마무리 투수의 경우에는 구위, 구속 으로만 밀어붙이면 된다.
물론 예외도 있다

보직 결정
17 부터 추가된 시퀀스인데, 
현실성을 살리긴 했지만 팬들로부터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부분. 
선수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대개의 경우 자신이 원했던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된다. 
예를 들어 유격수라면 2루수로, 2루수라면 외야수로 들어가는 식. 
이 포지션에서 점점 능력치를 올리고 성적을 거두며 구단에게 강하게 요구를 하면 
다시 자신의 보직을 찾게 된다.


문제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다. 
특히 선발 투수의 경우가 심한데, 
선발 투수는 불펜 투수에 비해 올릴 스테이터스가 많지만 
그만큼 벌어들이는 경험치도 많다. 
바꿔 말하면 불펜 투수로 출전하다보면 성장 속도가 필연적으로 느려지게 된다. 
그런데 17 부터는 선발 투수로 보직을 정해도 메이저리그에는 불펜 투수로 입성하게 되며, 
좋은 성적을 거둬도 한참을 불펜에서 굴러야 한다!

방법은 하나인데, 
팀에 '그럴 거면 트레이드 해 달라' 라고 강하게 요청을 하고 에이전트를 갈궈서 
다른 팀으로 가는 것. 
다른 팀으로 가는 순간 자신이 원하는 보직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 자체가 짜증나는 데다가, 
만약 자신이 다저스 팬이어서 일부러 무작위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다저스를 택해서 왔다면 결국 다른 팀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샵에서 RTTS 훈련 포인트를 현질로 잔뜩 사서 
해당 캐릭터의 능력치를 주전 이상으로 팍 올려버리면 
저런 짜증나는 시퀀스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주전에 안착한다. 
그래서 이게 현질 유도 시퀀스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강하게 받고 있다. 
무료 모바일 게임이라면 이런 페널티를 유저들이 감내하고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패키지 게임이 이런 장난질을 치고 있다는 의혹을 받으니 반응이 매우 좋지 않다. 
대신 rtts를 10시즌 정도 돌리다 보면 10000 stub 이상은 벌리게 되며 
이정도면 단숨에 overall 80 이상을 찍을 수 있으므로 현질이 싫다면 느긋하게 즐기며 하는 것도 좋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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