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일반적인 남녀의 고정관념이랑 반대로
코디는 스테이지별 능력이 주로 서포팅 위주의 능력이 많고,
메이는 공격적인 능력이 많다.
흔한 가정과는 다르게 코디가 전업주부고 메이가 가장인걸 생각하면 의도한걸로 추정된다.
물론 그렇다고 코디가 온종일 서포트만 한다는건 아니다.
자세한건 언급되지 않지만 집의 휘양찬란한 모습과는 달리
경제적인 문제도 있던것으로 추정되는데
로즈가 태여난 이후 경제적인 문제로 단 한번의 휴가도 갖지 못한것으로 나온다.
하킴박사
커버에 사랑에 대한 책(Book of Love)이라 써 있는 책으로,
주인공인 코디와 메이 부부와 더불어 게임의 핵심 등장인물이다.
부모님의 관계를 회복시켜주겠다는 로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코디와 메이 사이의 갈등에 이리저리 개입한다.
본인 말로는 로즈가 구입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학교 쓰레기통에서 주웠다고 한다.
개발자 본인인 요제프 파레스의 페르소나 격 캐릭터로,
실제로 본인이 모션 캡처 및 연기를 전부 맡았다.
로즈 굿윈(Rose Goodwin)
두 주인공의 외동딸.
매일같이 싸우는 부부를 보며 그 궁극적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자책한다.
어떻게든 부모님의 사이를 좋게 만들어보려고 하는 착한 아이.
게임이 진행되며 인형으로 변한 부부에 의해 가구들이 하나 둘씩 고쳐지자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부모님이 그 가구들을 고친 장본인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다.
오두막
기믹은 퍼즐이며,
청소기 파트 이후로 코디는 못으로 던지고 다시 회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메이는 망치로 무언가를 두드리거나 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청소기(Vacuum Tower)
첫번째로 마주치게 되는 보스.
먼지 말고도 생각없이 여러 잡동사니들을 빨아들여 몸을 고장낸 코디와,
나중에 고쳐놓겠다고 했는데 고치지 않고 창고에 처박아둔 메이를 저주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마법이 풀리고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고쳐주겠다고 약속하나
중간에 난입한 하킴 박사의 "그렇다면 저 비싼 터보 X2000은 왜 산 건데?"라는 말에 격분,
그런 허풍만 가득해서 잘 빨아들이지도 못하는 프랑스제 청소기보다
누가 진짜 잘하는지 보여주겠다며 코디와 메이 부부를 압박하나
결국 둘에게 패배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팔에 해당되는 흡입기에 눈이 빨려서(!)
최후를 맞이한다.
망치(Hammer)
원래는 메이가 쓰던 공구였으나 일이 바빠 내팽겨쳐진 뒤로
머리만 남은 채 녹슬어가고 있었다.
메이를 악마같은 여자라고 까면서 연장통에 갇힌 자기 친구들을 구해주면
로즈에게 데려다주기로 약속하였고,
게임 진행에 도움을 준다.
이후 연장통을 처리한 뒤 자루를 되찾고 나서는 친구인 톱 세바스찬을 이용해
약속대로 둘을 로즈에게 튕겨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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